남친과 같이봄) 제가 한 말에 상처받았다는 남자친구

ㅇㅇ2022.07.11
조회248,014
남자친구랑 집에서 결혼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나는 딴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화목한 가정에서 화목하게 큰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짱이라고 생각해

나:아 그렇구나

남자친구:너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같은거 없어?

나:나는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도 않았고 딱히 이상형이라고 할것도 없어서

남자친구:그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뭐 그런거 하나는 있을거 아니야~

나:모르겠어. 아직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가? 없는거 같아


ㅡㅡㅡ

위 내용이 문제의 대화였어요

남자친구는 "나랑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 못만나봐서 그렇단 얘기는 실례 아니야? 상처 받았어" 라고 해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거든요

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어린시절에 아픔이 많아서 사실 많은 감정을 경험하지 못했고 결핍이 있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한적이 있어요

살면서 사람 때문에 상처 받은게 너무 많아서 제 감정이나 과거를 털어놓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남자친구한테 처음으로 가볍게라도 털어놨었어요

저는 남자친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제 첫 연애대상이고 오랫동안 저를 좋아해줘서 사귀게 된 케이스) 저도 모르게 제 과거랑 속내를 가볍게라도 말한거보면

생각보다 남자친구를 믿고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화목한 가정에서 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라고 말하니까

나랑은 결혼 생각 없이 가볍게 만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남자친구랑 미래를 그리게 되면 저만 상처 받게 되니까

저도 딱히 이상형도 없고 아직 못만난거 같다 뭐 그런식으로 얘기하게 된거 같아요

근데 남자친구는 제 말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다고 해요

이혼하네 마네 하며 맨날 싸우는 부부들 보면 보통은 이혼가정에서 자랐거나 불우한 가정에서 커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한 말이래요

저나 남자친구나 똑같이 말한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아니래요

연애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 "아직 결혼하고 싶은 사람 못 만났다" 라고 하는건 상대를 명백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제가 사과해야할까요?
사과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제가 납득이 잘 안되서요

댓글 468

samyasa오래 전

Best보통 상황이라면 님이 말한게 더 서운한게 맞는데, 남친이 님 가정사 알고도 저런 발언을 한거라면 남친이 먼저 시작한거네요 내 말이 서운하다고 하기전에 니가 화목한 가정 운운한건 무슨 의도인지 납득이 가게 설명해보라고 해요 지가 먼저 후려쳐놓고 누굴 탓하냐 찌질한시끼

ㅇㅇ오래 전

Best여자가 받은 상처는 상처가 아니고 지 상처가 더 중한 인간은 만나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Best가정사운운하고 지가먼저 선넘은건데

오래 전

Best남친이 이미.....너는 아니야..라고 말했는데?

ㅇㅇ오래 전

이 글 보고 싸워서 헤어졌겠네 개꿀ㅋㅋ

ㅇㅇ오래 전

헤어지세요 자 다음

ㅇㅇ오래 전

화목한 가정 타령으로 선빵친거 맞음 거기서 결혼생각이 없어진건 모르고 아직도 지가 매력적인 남친인줄 암 개빡통년이 ㅋ

ㅇㅇ오래 전

여자의 가정 환경이 어떤지 아는상태에서 저딴말을 지껄여 놓고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니 도라인가? ㅋㅋㅋㅋ 개이기적이네 자기가먼저 님이랑 결혼생가 ㄱ없다고 대놓고 얘기한꼴 밖에 더됨? 미친놈이네

ㅇㅇ오래 전

남친이 훨씬 막말급인데?? ㅁㅊㄴ아녀

ㅇㅇ오래 전

댓글들 보여줘도 소용 없을 거에요. 인정 안할 거거든 인정하면 그건 여자 놓치기 싫어서.

옴메오래 전

쓰니..그 남자는 당신을 배려할 줄 모르고 자기밖에 몰라요. 사랑하는 사이에도 지킬 예의가 있는데 그냥 다른 좋은 사람 만나요. 그 사람은 아니야..

ㅇㅇ오래 전

가스라이팅 시작인 건 알죠? 가정환경으로 미묘하게 급나누고 있는거고 여자 후려치고 있는 거. 따지고 들면 예민하고 과민한 사람으로 몰면되죠. 결혼 마음 없는 건 아닐 수 있음. 여자 약점 건드려서 기죽이기 시작인거지.

ㅇㅇ오래 전

이혼가정에서 자란 케이스고 그걸 알면서 화목한과정에서 자란사람이 최고라고 말한다고? 남친이 눈치가없는거야? 아님 은근 까내리는거야? 그런얘기 성인되서 말하는거 조심스러운데도 남친이랍시고 믿고 말해줬더니, 그거 기억쳐못하고 먼저 시비털어잘털었네?? 그러면서 결혼 전제도 아닌 그냥 남친한테 결혼할만한 남자 못만났다고 하는게 본인 상처받을 일이라고 말한다?? 왜 여친이 너한테 결혼할만한 남자는 못만나봤다고 말한지 알겠는데? 너만모르는거니? 모든대화할때 이런식의 어법이면 죽어도 결혼상대 못만날꺼같은데?ㅋㅋ

ㅇㅇ오래 전

쓰니 남친은 님하고 결혼 할 맘이 없는데??? 그러니 혜어질 명목을 만드는거고,,,,, 손절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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