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니 멀어지는 친구

ㅇㅇ2022.07.13
조회17,670
힘든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이 악물고 알바와 공부로 버텼고,
정말 우여곡절을 다 겪고,
그나마 지금은 번듯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대단한 성공은 아니고,
좋은 학벌 직업 가지고, 좋은 남편 만나서 서로 아껴주며 사는 정도 입니다.

결혼으로 팔자핀 것도 아니고 주변 아무 도움없이 혼자 2억 이상 모아, 같이 풍요롭게 준비해서 결혼했지만 이런 속내는 주변에 구구절절 얘기는 안했습니다.

근데 제가 예민한건지 매번 제 흑역사만 얘기하면서 깍아내리고, 남편덕에 팔자 핀것처럼 말하는 몇몇 옛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네요.

난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더 챙겨주고 시간도 낼 틈이 생겼는데 내가 소홀했던건가 아님 내가 자기보다 못난 사람으로 보일때만 친구할 마음이 있었던건지 회의감이 드네요..

댓글 11

ㅇㅇ오래 전

Best친구가 아니었던거에요. 제 주변에도 그런친구 있어요. 어려운 얘기할땐 연락도 자주하고 만났던 친군데 일적으로 내가 먼저 잘됐을때, 내가 먼저 결혼할때, 내가 먼저 집 샀을때 이상하게 거리감 느껴지고 먼저 연락없는 친구가 있었죠. 15년이상을 친하다는 허울에 가려 그러려니 인연은 이어가고 있지만 돌이켜보면 그럴때마다 이상했어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면 될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보면서 우월감 느끼면서 살았는데 역전되니까 패배감 느껴지니까 그런거죠

ㅇㅇ오래 전

질투많은 뒷담러 손절하면 정신건강해져요

ㅇㅇ오래 전

그런친구는 친구아닙니다..슬슬 정리하세요

oo오래 전

자격지심인겁니다 내면의 열등감때문에 쓰니를 만나기 힘든거지

ㅉㅉ오래 전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는거죠 원래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는거고 오랜 시간 지냈다고 깊은 우정인게 아니예요 케미가 잘 맞으면 1년을 알아도 10년 친구만큼 가까워지는게 사람이죠 알고 지낸 시간이 길다고 소중한 인연인게 아니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은 삶에 있어 한단계 올라갔지만 옛친구들은 변화가 없다면 예전처럼 어울리기 쉽지 않아요 같이 윈윈하는 친구를 끌고 가셔야해요 지금 말하고 계시는 친구들은 기회만 된다면 한단계 올라간 글쓴이님은 자기들이 있는 곳으로 끌어내리는 유형입니다 테이커라고 하죠

ㅇㅇ오래 전

친구가 아니었던거에요. 제 주변에도 그런친구 있어요. 어려운 얘기할땐 연락도 자주하고 만났던 친군데 일적으로 내가 먼저 잘됐을때, 내가 먼저 결혼할때, 내가 먼저 집 샀을때 이상하게 거리감 느껴지고 먼저 연락없는 친구가 있었죠. 15년이상을 친하다는 허울에 가려 그러려니 인연은 이어가고 있지만 돌이켜보면 그럴때마다 이상했어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면 될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진짜 공감가는 글이네요. 얼마전 전 생애 최초로 신랑이랑 합심해서 34평 아파트 샀어요. 20평 조금 넘는 빌라에 살다가요. 저희가 아파트 매입할때쯤 친구 중 하나가 20평대 오피스텔에 자가로 살다가 조금 더 큰 평수에 아파텔로 옮겼어요. 전세루요..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이사를 했는데 적어도 두세달에 한번씩 만나던 친군데 이사하고 나선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며 만남을 피하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때 느꼈어요. 아.. 얘는 내가 자기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해야지만 친구라고 생각했나보다... 진정한 친구는 힘들때 있어주는 사람이 아니라요 좋은 일이 있을때 축하해주는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을 동정하긴 쉽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긴 어렵거든요. 이제 이러면서 나이들어가며 서서히 사람정리, 인간관계 정리도 되는 거겠죠.

오래 전

배아파서 그렇지

ㅇㅇ오래 전

쓰니보면서 우월감 느끼면서 살았는데 역전되니까 패배감 느껴지니까 그런거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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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오래 전

멀리 하세요 님 성공하고 행복해지는데만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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