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민해서 몸이 아파요

ㅇㅇ2022.07.13
조회18,075
원래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더 심해져요.
조금만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하루종일 아프고,
속이 토할것처럼 울렁거리고 토한적도 있습니다.
거기에 치통까지 생기고,
눈도 아픕니다.
타이레놀 효과가 하나도 없구요.
하루에서 이틀 꼬박 누워있어야되고,
잠을 계~~~속 자야지 그나마 증상이 없어집니다.
최근에는 남편과 싸우고나면 또 머리가 아파와요.
너무 괴롭습니다.
저같은 성격이었던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댓글 30

1오래 전

Best약 드셔야되요. 옆에 사람도 힘들어짐. 신경질적이고 화내는거 정상아님. 호르몬 문제임. 정신병자인가 생각하지 말고 몸이 아픈거다 생각하고 병원 가세요. 아마 홧병╋우울증╋갱년기 인듯하네요

ㅇㄱ오래 전

Best저도 한예민한 성격인데...결혼 15년찬데 부처됐습니다..ㅡㅡ 살아야하니 제가 성격을 바꾸게 되더라구요 남편의 마음에 안드는 행동 하나하나 예민하게 들어오니 잔소리하게 되고 난 스트레스로 극심한 두통에 소화불량에...내 몸이 너무 힘들어서 조금씩 놓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왠만하면 그려러니...하고 삽니다..왜 상대편때문에 나를 바꿔야하나 이혼해야지! 이런 댓글이 달릴수도 있겠지만 예민한 내 성격 또한 딱히 좋은 성격도 아니라서요 내 몸을 위해 예민한 내 성격을 내려놓은거예요 덕분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없어졌구요 두통 심해지면 나중엔 어지럼증까지 생겨요 제가 그랬어요. 님 성격을 바꿔야 님이 건강할수 있어요

직장인오래 전

예민해서 몸이아파요" 정신건강의학과 나 한의원 빈ㅇ믄ㅅ

오래 전

저는엄청둔하고무딘데 내가스트레스를받는지도모를정도로 한번은 귀가일분에한번씩 찢어질듯아파서 중이염인가싶어 내과에갔더니 신경안정제를주시더라구요 그거랑타이레놀일주일먹었더니 바로나았어요 근데요즘은또후각이 자꾸타는냄새가한번씩나는게 내몸이참..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받고있구나싶어요

ㅇㅇ오래 전

정신과상담 ㄱㄱ

오래 전

저도엄청 예민한데 저도모르게 계속스트레스받아서 홧병나서 가슴쪽에 심한통증느껴서 병원다녀도안낫구 한의원가서침맞고 나아지긴했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이더라구요 저도편두통달고살고 눈뽑힐것같고 혀도다갈라지고그랬거든요 저는탁센먹으면효과좋더라구요 그리구 스트레스에는 운동이좋대요 반신욕이나 말을 많이해서풀던가 뛰는게좋다니 운동을 꾸준히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답이 없어요 몸은 점점 예민해지고 망가집니다 ㅠㅠ

ㅇㅇ오래 전

친정엄마가 딱이래서 신경쓰거나 평소보다 움직임많은날(이마저도 남이보기엔 그냥 일반적외출수준이지만;;) 혓바늘╋두통╋눈알빠질것같다하고╋몸살끼╋밥먹고 토할것같다고함..이거 몇년.몇십년겪는거 옆에서 본 나는 진짜지침..엄마한테전화하는것도 무서움. 저 증상 다들어줘야해서;;

ㅇㅇ오래 전

신체화증상이라고 정신과에선 자주 보는 증상이래요~(저도 좀 그렇고 엄마는 심함) 저는 운동을 많이 해서 많이 극복됐습니다만 아직 증상은 있구요 운동 몇번 거르고(식단/운동/수면 삼박자 흐트러지는것도 신체에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받으면 토하고 두통이 극심해요 신체조절하려고 미량 카페인도 다 끊었어요

오래 전

저같은 경우는 좀 다르네요. 잠 안오면 안잠니다. 예전에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잤습니다. 평소에는 한두시간 새벽에 선잠자구요. 남들은 안자면 어떻하냐고 하지만 제 생각은 몸이 피곤하면 자겠지ㅡ 였어요. . 팔도 안올라가고 살도 찌고 얼굴은 검붉은 색이고 몸은 띵띵 붓고 해서 요가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주 3회 수영하고 있고 가능하면 걸어다니려고 합니다. 비타민 고용량으로 먹고 그래서인지 얼굴빛도 얼추 사람처럼 보입니다. 님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ㅇㅇ오래 전

헬스 시작하고 나았어요 저도 저랬는데

ㅇㅇ오래 전

재밌는 게, 저는 엄살이랑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미련할 정도로 참고 사는지라, 제 주변 사람을은 제 입에서 '아프다.'라고 하면 엄청 걱정할 정도예요. 그런데요. 저 꾀병 있어요. 스트레스가 크면 곧바로 소화장애(위경련, 급체)가 옵니다. 전 이걸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알았는데요. 매번 체해서 양호실에 가니, 양호 선생님께서 '너 시험 때마다 약 타가는데 알고 있니?'라고 물어보셨거든요.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면 아파지는 사람이 있다는 설명도 곁들여서 해주셨어요. 흔히 꾀병이라는 건데, 저는 아파도 주변엔 티를 안 내는 성격이고요. 어려운 일이 생겨도 웃으면서 '알아서 할게' 하는 편이라, 주변에서도 전혀 몰랐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몰랐어요. 저는 제가 스트레스를 적절히 잘 해결하고 망각할 줄 안다고 착각하고 살았거든요. 위경련, 위염으로 인한 소화불량 문제가 사라진 지금, 저는 생각합니다. 그냥 미뤄놓고 묻어놓으면서 나는 괜찮을 줄 알았던 건데요. 진짜 그 원인이 다 해결된 지금은 '내가 무식하게 참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쓰니에게 하고픈 말은 극복의 방향을 달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괜찮다고 세뇌하고 안 아픈 척해도 아픈건 사라지지 않아요. 그보다는 나를 아프게 한 심리적 요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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