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여행중이었고
남친이 사온 와인을 먹다가
남친이 몇잔 못마시길래 "이거 다 먹을 수 있겠어?"라고 물어봤더니 "피곤해서 난 다 못마실거같아 너는?" 이렇게 묻길래
제가 "나도 다 못마실거같아" 이랬더니 저보고 왜 못마실거같냐고 하길래 "그냥 다 못마실거같아" 라고 했더니
그냥이 어딨냐고 피곤해서라던지 기분이 안좋아서라던지 배가 부르다던지 말하고싶지않은 이유가 있다던지
이유가 있어야지 그냥 안마시고싶단 말이 어딨냐고 저한테 따져묻는데
저희가 항상 이런식으로 싸우거든요
이런 별거아닌 질문에도 이유가 있어야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