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연 끊고싶어

쓰니2022.07.13
조회708

부산사는 중3 여자임 쓸말이 많으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난 크면 꼭 독립하고 아빠랑 연끊고 싶음
이런 생각을하게된 이유는 중2때부터였음
우리가족이 캠핑을 엄청 다닐때쯤 그때도 캠핑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였는데
아빠 폰이랑 차랑 연결 해둬서 누구한티 전화왔는지 그런게 다 보였음 그때 누군가한테 전화가 왔음 개수상한 이름으로 저장은 해뒀는데 저장된 이름이 . 이였음 아빠가 아무렇지않은척 전화를 끊는데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아무생각안함 몇분뒤였음 아빠한테 카톡이왔음
보낸사람이랑 내용이 충격적이였음 내용은 전화 안받길래 톡한다 사랑한다 이런 내용인데 보낸사람이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쯤 경기도로 아빠 동생 나 셋이서 놀러간적있는데 하루는 사촌언니 오빠네에서 자고 하루는 모르는 아줌마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감 그 아줌마는 아빠 초등학교 동창이라면서 소개해줬었던 사람임
아빠가 바람 핀다는 사실을 알게된나는 쓸데 없는 희망을 가짐 동창이니까 몇번 만나다가 저런 사이가 된건 얼마 안된거 일거다 내가 노력하면 아빠 마음이 바뀔거다하는 그런 희망을 가짐
그래서 많고많은 노력을 함 그러다가 아빠랑 어릴때 구글계정을 같이썼어서 유튜브나 구글말고 다른것들은 계속 아빠계정로 로그인된 싱태였음 구글포토도 그랬음 어쩌다가 그 구글포토에 들어가게되서 나 어릴때사진을 보고있다가 아빠가 나랑 동생한테 그 아줌마를 소개시켜줬을 때부터 그렇고 그런사이라는걸
둘이 찍은 사진을 보고 알게됨 그후 나는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아빠한테 싸가지 없게 대함
엄마 앞에서는 대놓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아빠가 학원마치고 나를 데려다줄때는 이어폰까고 노래들으면서 아빠 말거는거 알면서도 못들은척하고 이어폰 안들고 온날은 말걸면 별것도 아닌데 화내면서 대답함
결국 아빠가 엄마한테 그걸 다 말함
셋이서 거실에 모였음 왜그랬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울기만 했음 그러다가 아빠랑 이야기하고싶다하고 엄마는 방에 들어감
아빠랑 둘이 남아있으면서도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지말 못말하겠어서 울기만함 그러다가 결국 아빠가 바람펴서 그렇다, 그사람 우리한티 소개는 왜 시켜줬냐 그만만나라했더니
아빠가 멈칫함 그래서 사과해줄줄 알았는데
오히려 당당했음 항상 입에 달고다니던 니드링 머르는 그런게 있다, 커보면 안다는둥 그러더니 내가 아빠 바람피는거 알겠된다고 엄마한테 그걸 말함 진짜 이해 안되고 더 화가났음 그후 나는 더 예의없게 대함 사춘기도 같이 온건지 모든 일들에 화가나고 툭하면 그 생각이나서 밤에 혼자 계속 울었음 어쩌다가 한번은 엄마가 아빠한테 좀 부드럽게 말하라고 하는데 그러다가 하는말이 아빠가 저래서 니가 그렇게 대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니 아빠다 절대 그런일은 없겠지만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면 엄마랑 아빠는 남이지만 너는 계속 니 이빠인거다 하는데 더 화나고 저런사람이 내 아빠인게 너무 억울했음 그래서 아빠랑 연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내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물어봄 내가 잘못되거 예의가 없는걸까?

댓글 1

ㅇㅇ오래 전

아니야. 그건 100퍼 역겨운 아빠 잘못이지 네 문제가 아닌 것 같아. 많이 힘들겠네. 현재도 학기중이고, 성인까지 참으려면 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아무리 무력하고 ㅈ같아도 네가 참아. 바람을 피는 사람은 왠지 모르겠는데 적반하장을 정말 잘 하거든. 아빠라는 인간의 태도때문에 힘들겠지만 그건 어른/성인들끼리 해결할 문제지 네가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해결할 수 없는게 더 맞겠지만) 상황이 어린 자식을 이런 문제에 개입 시키는 비정상인 상황인데, 정말 힘들거나 하면 상담사에게 이야기하거나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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