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고2 때였나
날 밝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도
밤만 되면 불안해 지면서 온갖 여러 가지 생각이 다 드는 거임
아닌 거 아는데 누군가 집에 침입해 있다고 생각하게 돼서
(이때부터 거의 혼자 살아서 집 안에 나밖에 없었어)
어쩌다 윗집에서 머 떨어뜨리는 소리 들리면
그냥 그때부터 밤새 잠을 제대로 못 잤음
눈 감으면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고 칼로 찔러서 죽일 것 같고
방불 다 켜고 예민해져서 바람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티비 켜고 이어폰으로 노래 최대로 틀면서도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베개 밑에 커터칼 넣어놓고 자고 그랬음
누가 나 죽이려고 할 때 방어하려고
예전에는 뭐가 그리 어둠이 무서웠는지
날 밝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도
밤만 되면 불안해 지면서 온갖 여러 가지 생각이 다 드는 거임
아닌 거 아는데 누군가 집에 침입해 있다고 생각하게 돼서
(이때부터 거의 혼자 살아서 집 안에 나밖에 없었어)
어쩌다 윗집에서 머 떨어뜨리는 소리 들리면
그냥 그때부터 밤새 잠을 제대로 못 잤음
눈 감으면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고 칼로 찔러서 죽일 것 같고
방불 다 켜고 예민해져서 바람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티비 켜고 이어폰으로 노래 최대로 틀면서도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베개 밑에 커터칼 넣어놓고 자고 그랬음
누가 나 죽이려고 할 때 방어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