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나서

ㅠㅠ2022.07.14
조회24,274
이제 6개월 접어드는 아기 키우고 있어요

아기는 정말 귀엽고 많이 사랑합니다 첨에는 아기 안 낳

고 남편이랑만 살고 싶었는데 어쩌다 아기가 생겨서

출산하고 보니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는 감정이 뭔지 알

게 됐어요 그런데 제가 배가 부른걸까요?.

남편도 가끔씩 청소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퇴근하

면 아기를 봐주고 제가 많이 피곤해 하면 본인이 아기

데리고 자줘요

그런데요 저는 왜이렇게 답답할까요?

자꾸 결혼 안 했을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꿈도 꾸고 꿈에서 깼을때는 또 다시 현실이라 너

무 슬퍼요

남편 올때까지 집안일에 애기 보고 하루종일 말동무 없

이 너무 고단해요

햇빛을 못 보고 집에만 있으니 교도소 온것도 같고

남편 없을때 아기 깰까봐 눈치보면서 우걱 우걱 밥 먹는

나를 볼때도 많이 슬프네요

남편한테 제발 바다 한번만 보고 오자 했는데 아기 덥다

고 안된다 하네요...

저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외출한 적이 3번이예요 머리하
러 1번 치과

2번요...그외엔 남편이랑 부모님한테 애기 맡기고 영화

보고 밥먹고 2번 나가봤어요 물론 남편도 저보단 아니

지만 외출많이 안해요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한 5번 정도

나갔을꺼예요..근데 밖에서 일하고 오는 남편이 왜 전

부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