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으고 학비 마련에 해외여행 한번 못가봤어요. 취직했으니 이제 학자금대출 값아야 하네요ㅜ
현재 저는 말단 사원이고요. 저랑 입사동기 직원이 한명 있어요. 나이는 동갑이고, 그 직원은 불어, 이탈리아어, 독일어.영어 4개국어를 유능하게 합니다.
우리 회사에 외국과 교류하는게 있어서, 그 직원은 항상 번역이나,통역할때 어디든 불려갑니다. 아니 거의 상사들이 떠 받들어모셔갑니다. 그래서인지 상사들이 그 직원에게 잘해주고 우대해주는게 보여요(티가 날 정도로)
저는 그친구가 능력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래도 거만하지도 않고, 청소부 아주머니께도 인사를 꼬박 하고, 예의가 발라요. 얼마전에 그 동기랑 점심 시간에 국밥집에서 국밥을 같이 먹게되었어요. 그 친구 차를 타고 갔는데
차가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4도어 쿠페’ 이더라구요. 이때까지 전 이렇게 좋은차 몰고 다니는 사람도 처음봤고, 그건 차를 타본것도 처음이었어요. 둘이서 사적으로 따로 나와서 밥 먹은적도 처음이였고, 밥 먹으며, 어떻게 여러나라 언어를 할수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태어나기는 미국 L.A.에서 태어났고,미국에서 주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방학하면 세계 각국을 여행을다녓고, 미국에 있으면서 방학하면 프랑스-독일 을 한달씩 가서 불어 어학연수와, 독일어 어학연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와ㅜㅜ 금수저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밥먹으며 많이 친해졌어요. 그리고 그 친구 차 다시 타고 회사로 돌아왔고, 회사앞에서 상사분 한분과 마주쳤는데, 그 상사분이 저를 따로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갔는데, 그 친구랑 원래 친구냐 물어보셔서 입사동기라 친해졌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 친구한테 깍듯이 대하라고, 사장님 아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 아들이 성격이 좋고, 검소하고, 그렇지만 같이 하하호호 하며 지낼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무슨말인지 알아듣겠냐고 하셔서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는데, 입사동기 친구라 생각하고 회사에서 친구가 생겨 좋다 라 생각했었는데(대학시절 휴복학 너무 많이하면서 친구들이랑 멀어지더라구요) 갑자기 저랑은 먼 세계 사람으로 보이네요. 처음에는 그냥 부럽다.생각만 들었는데, 그 친구의 여유로움과,아둥바둥 시간에 노예처럼, 돈에 쪼달리는 나의 모습이 너무 비교되고, 나는 30 평생 중고차도 하나 재대로 살 형편 안되서, 장롱면허로 버스타고 버스 막차놓치면 택시비 아까워 집까지 뛰어가는 난데, 너무 비교 되는거같아서 열심히 살 의욕이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