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남편이 아내대신 드는 짐에 대해

ㅇㅇ2022.07.18
조회221,150
저희 엄마가 저한테 거리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가족들에 대해서 항상 하는말이있음요..

엄마 아빠 애기 이렇게 있는데
대부분 애기가 5살또는 그 아래였구 엄마가 애기를 안고다녔음
아빠들이 대부분 짐을 한가득 다 들고다님

이럴때 아이고.. 결혼하면 짐은 남자가 다 드네... 우리 ㅇㅇ이(엄마아들, ㄴ내 남동생) 어떡하냐..

이러는데 저는 솔직히 엄마가 애기 케어하는것도 있고, 출산하고 나면 관절이라던지 연골같은게 출산전같지않으니까 무거운 짐들은 아빠가 들어주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애가 초등학생쯤 돼서 혼자 잘 다니고 엄마도 출산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서 어느정도 몸이 나으면 그때서야 같이 짐을 드는거지..
엄마도 출산을 해봤는데 왜 이렇게 말하는지 잘 모르겠음..
+엄마 40대 중후반, 저 10대 중후반임. 그렇게 옛날사람 아님

+남편이 짐을 드는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몰라서 올린거 아닙니다.
엄마도 애기 낳아봤으면서 애기 안고있는 여자는 안보이고 짐 들고있는 남자만 보이나봐요.. 하면서 올린 가벼운 푸념글인데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다음에 또 얘기할 기회가 생기면 제가 옆에서 서로 각자 할일(애기와 짐) 맡은거고, 당연한거라면서 얘기하겠습니다.

댓글 274

ㅇㅇ오래 전

Best어머님 상태 보니 아들 장가 못 보내실 거 같은데 괜한 걱정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불쌍한 거죠. 엄마가 아빠한테 꽤나 도움이나 대우, 사랑 같은 거 못 받고 사셨나 봐요. 님이랑 저랑 비슷할 텐데.. 저희는 지금도 아빠가 짐 다 드실려고 하거든요. 저희 어릴 때는 저희까지 다 들고(?) 다니셨고.. 님보다 님 올케가 안 됐네요. 이래서 시부가 시모한테 못하는 집안이랑 결혼하지 말라는 건가봐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엄마가 이상한거예요...남의집 귀한딸더러 갓난애기 건사하면서 애낳은 유리손목으로 짐까지 들라는거잖아요...

ㅇㅇ오래 전

Best길다니는데 남자 손에 아무것도 안 들려있고 여자손은 무거운거 보면 남자가 개한심해 보이던데요 우리 남편도 그런 모습 보면 엄청 욕해요 저남자 부끄러운줄도 모른다고~

3오래 전

어머님 보고 엄마 진짜 불쌍하다고 그래요ㅋㅋㅋ아빠는 안 들어줬어서 엄마가 이러나보다고 엄마 아빠도 정상 아니고 호메도 정상 아니겠다며...ㅋㅋㅋ호메는 그냥 엄마가 끼고 살라고

ㅇㅇ오래 전

15키로 되는 애 업고. 기저귀 2개 작은 물티슈 하나 들어있는 손가방 남편에게 들려주었더니. 이런 거 남자한테 들게 하는 거 아니라며 화내는 분 계셨음. 남편이 뭐라하니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거나 들고 다니냐고 화내더니 본인이 들겠다고 뺏더라. 그러더니 생각보다 가벼우니 황당했는 지 애 업고 있는 내 손에 가방 쥐어주고 ㅎ 남편이 황당해하며 잘 자는 애기 울려가며 대신 안으니 남자가 애기 안고 다니면 남들이 욕한다고. 원래 남자가 앞서 걸으면 여자가 뒤에서 아기 안고 종종걸음으로 따르는 거래요. 어이구 어머님. 어이구 어머님. 이제 고작 나이 60인데... 근데 왜 고모부가 애 맨날 안고 다니는데 본인딸에게는 뭐라 안할까ㅋ

오래 전

부모는 다 똑같나봅니다. 울엄마 내가들면 땡서방 뭐하냐 불러서 들라해라 하시고 남동생 짐들땐 안도와주는 며느리 욕하시고 ㅋㅋ 그러려니 하세요 내자식 귀한건 다 똑같으니

진상을보면짖는개오래 전

애가 어느 정도 컸으면 몰라도 어린애면 한시도 눈을 못 떼는 데다 출산한 지 몇 년 안 되었으면 손목이고 관절이고 다 쑤시고 아프다고 하던데 그럼 애는 엄마가 맡고 짐은 남편이 좀 들어 주는 게 맞지 않나요? 아들 장가 멀쩡한 데로 보내고 싶으면 쓰니 엄마더러 사고방식 좀 고치라고 하세요. 지금 이대로면 결혼해도 1년 안으로 이혼합니다

ㅇㅇ오래 전

아들 장가 보내도 분란 일으킬 시모 예약이네요. 애 안은 며느리에게 짐도 들어라고 하고, 반찬 해놨다고 꼭 "니가 와서" 가져가라고 하면서 수박 안겨줄 듯.

ㅇㅇ오래 전

50대 아들둔 엄마인데 님 엄마 답없네요. 어휴 저런여자랑은 알고 지내고싶지도 않다.

ㅇㅇ오래 전

응 안낳아 ㅋㅋㅋㅋㅋ

ㅇㄹ오래 전

나 40대 중후반인데 내주위에 저런 사람 하나도 없음 주작임 내 어머니대인 60대나 그렇지 40대가 저런건 말도 안됨..

거울엄마오래 전

딸들어줄땐 좋고 며느리 들어줄땐 싫으냐...엄마 교육좀 시켜라

ㅇㅇ오래 전

냉정하게 나도 결혼한 여자지만 친정엄마일 때 다른고 시어머니일 때 다르고 며느리일 때 다르고 시누이일 때 다르다. 괜히 여적여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시집살이 중 시 남자들때메 힘든 건 극히 일부고 시어머니 그보다 더 짜증나는 게 시누이 그거보다 더 짜증나는게 동서지간 안 맞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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