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방이모랑 싸워서 알바 그만 두려고!

ㅇㅇ2022.07.19
조회494

1. 애초에 짜증을 엄청 내는 성격. 손님이 뭐만 주문해도 아 왜 이렇게 많아 ; 이러면서 궁시렁대면서 일 하심

2. 전에 내가 손님 잘 응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뒤에서 짜증내고 소리 지르심. 그래서 이미 드렸다고 말씀 드린 뒤 손님 나가시고 너무 억울해서 내가 "제가 손님 응대하고 다른 거 질문 하셔서 그거 얘기 중이었는데 그렇게 짜증내시면 제가 곤란해요" 말씀 드리니까 나한테 짜증낸 게 아니라면서 이런 저런 상황이 합쳐지다 보니 너한테 짜증이 표출된 것 같다 미안하다 오해하지 말라 해서 잘 풀림
(근데 아마 이 사람은 이 이후로 마음에 담아두고 나한테 ㅈㄹ하는 듯)

3. 손님이 어떻게 해달라 말씀을 안 하셔서 난 그냥 그대로 음식을 드린 적이 있음. 근데 나중에 전화가 오더니 자기 아들이 모르는데 너네가 설명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거 어떻게 할 거냐, 하면서 전화가 계속 걸려온 적이 있음. 그 이후로 약간 트라우마 생겨서 주문하시는 손님들마다 내가 빠짐없이 물어봤었단 말야? 그랬더니 나보고 하는 말이 손님한테 강요하지 말라면서 어차피 자주 주문한 사람들은 자기가 알아서 얘기한다고 계속 그렇게 융통성 없게 하면 어떻게 하냐,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저는 이런 이런 일이 있었어서 그 이후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되는 것 같다. 하니까 뭐 자기는 내가 스트레스 덜 받게 하려고 말해주는 건데 네가 그렇게 반응하면 어쩔 수 없다 네 알아서 해라 하면서 약간의 가스라이팅? 처럼 하는 거야 (이게 아니면 얘기해 줘)
근데 난 솔직히 손님들한테 받는 스트레스 보다 이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큼...

4. 그리고 결정적으로 엊그저께 손님이 A랑 B 메뉴가 있으면 두 개가 비슷한 메뉴란 말이야 손님은 B를 주문하시고 뭐랑 뭐 빼달라고 하셨어 근데 난 알바 시작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분명 처음에 시작할 때 두 개 내가 헷갈려 하니까 거의 시키는 사람들은 A로 보면 된다고 B는 먹는 사람이 풀네임을 말한다 그래서 ㅇㅇ 했지 난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 손님이 B를 말했으니 주문을 받았는데 B에 이런 거 빼면 맛이 없다면서 나한테 막 얘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손님이 그렇게 주문을 하셨다,, 니까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보래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손님이 잘못 알고 계셨어서 수정하고 다시 주방에 넣었는데 나보고 네가 잘 확인했어야지 네가 잘 설명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내 탓으로 계속 돌리길래... 내가 알고 있던 거랑 달랐으니까 전에는 시키는 사람만 시킨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줄 알았어요 이러니까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너는 왜 내가 얘기하는 거에 "네" 라고 수긍하는 적이 없냐고 왜 말대꾸를 꼬박꼬박 하면서 대드냐고 뭐라 하는 거야.. 저는 말대꾸를 한 게 아니고 대든 게 아니라 그냥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라서 물어본 거였다니까 대들었다고 자꾸 우기시고 내 나이 60이고 자기 딸보다 내가 더 어린데 그렇게 대들면 어쩌냐고 하면서 계속 승질을 내시고 앞으로 컴플 들어오면 네가 알아서 해결해라 하면서 소리질러서 그 날은 둘이 같이 하루종일 일 하는 날이었어서 일단 저는 대든 게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은 드림 사과드렸는데도 막 짜증내다가 내가 반복해서 사과드리니까 아니라고 자기가 예민했던 것 같다고 하면서 마음에 담아두지 말래 그래서 걍 ...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계속 눈물이 나오더라고

근데 이런 일 있다 보니까 계속 부딪힐 것 같고 같이 일 하기 싫어서 그 날에 사장한테 끝나고 말씀을 드렸고 사장은 나한테 하는 말이 OO이 서툴지만 착해서 좋았는데~ 잘 말씀드려볼까? 이러는 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얼굴 붉히기 싫다고 얘기 했는데 오늘 갑자기 문자 오더니 주방 이모랑 얘기했는데 둘다 불편할 것 같다면서 나 토요일만 출근 오후에 하라고 왔음 그리고 주방 이모가 이런 적이 처음이고 OO이 교육 때 보니 괜찮았는데 난감하다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난 진짜 두 달 일하면서 그 사람 감정쓰레기통처럼 취급 당했고 온갖 짜증 내가 다 들어가면서 주방이면서 사장 행세 하는 것도, 텃세 부리는 것도 꾹 참고 일했는데 내가 대들지도 않은 걸로 대들었다고 주장하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그런 취급 당하니까 더이상 하기 싫어진다.. 그리고 사장이 저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지금 다 내 탓으로 돌리는 것 같아서 걍 내가 더러워서 그만 두려고.. ㅠ
언제부터 모르는 거, 궁금한 거 물어보는 게 대드는 걸로 표현이 바뀌었나 싶다 그리고 내 잘못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사과하고 살 텐데 솔직히 이건 내 잘못이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까 내가 할 말이 없네 다 내 잘못 같고 좀 그래..^^
위생상태도 별로였으니... 그냥 제가 떠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