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을 본인것처럼 쓰는 5층세대.....

ㅇㅇ2022.07.20
조회24,995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등등 양해부탁드려요.

다름아니라 제목처럼 옥상을 본인들것처럼
사용하시는 5층 할머니때문에 건물사람들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몇년째 답이 안나와서 많은분들이 보시는 이곳에 작성해봅니다.

5년전쯤 이사왔는데 구경삼아 옥상올라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옥상문을 여니 마주하는건 큰 개한마리가 있었구요.
20개가 넘는 장독대, 적어도 30개이상의 다육이, 화초
한쪽엔 벽돌을 쌓아 화단을 만들어서 파, 상추등등을 키우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와.... 대박이네...' 라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고있어서 건물사람들이 뭐라안하나보네... 했습니다.

그게 아니였는데 제가 너무 단순했나봐요.

겨울에 이사를 들어가서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집에 바퀴벌레가 한두마리 보이더라구요.
진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가 싫을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라 업체를 불러 집내부를 전체적으로 보시고 옥상, 주차장 다 확인 하시더니 조심스럽게 옥상이 큰 원인일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옥상에서 1층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배수관이있는데 그쪽에 개 오물로 추정되는것들과 바퀴벌레 사체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진짜 드러워서..........

그렇게 심각성을 깨닳을때쯤 반상회를 한다고 하길래 참석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으셨구요.
건물사람 모두가 수도없이 이야기를 했는데 발전이 없었던겁니다.
무조건 옥상얘기 나올걸 아니까 참석 안하시더라구요....

더구나 건물에서 제일 연장자분이셔서.. 세게 말씀못하신것들도 있구요.
그집 자녀분들도 뭐만 이야기하면 왜 자기들한테만 뭐라하냐고 저집도 개키우고 저집에서 고기구워먹고 화로도 그대로 뒀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저번에 아줌아한테
'아니 다른 집은 개를 집에서 키우자나요.....
여긴 공용공간이구요... 누가 옥상에서 개를키워요,.'
저희 남편이 얘기하니까 궁시렁궁시렁....

답답해죽겠어요.

어제는 세대가 돌아가면서 옥상, 주차장 쓰레기를 정리하기로 한 날이라 올라갔더니
거기서 파를 다듬으셨는지 파 마른잎들이 모여있었어요.
남편이랑 둘이 욕하면서 정리하려고 건든순간....
새끼바퀴벌레 수십마리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관리세대분께는 얘기했는데 다들 답이없어요.
한두번 큰소리 오간게 아니라 짜증은 났지만
저처럼 방법을 모르시네요..

아니 어떻게해야해결이 될까요..,????????

현명한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