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소음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호이2022.07.21
조회765
2호선 라인에 살고 있는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직장이 2호선에 있어서 타지에서 올라와 근처 빌라 원룸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옆집에 대학생 1,2학년으로 추정되는 20대 초반 남자가 사는데요. 새벽에 안자고 하루종일 전화통화를 합니다. 가끔 여자친구도 오는데 입주 첫날부터 대판 싸우는데 벽이 방음이 하나도 안되서 정말 정신병이 걸릴것 같이 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그 날 들었던 소음 제가 녹음도 다 했고 경찰도 왔는데 본인이 아니라며 발뺌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어느 날은 방문이 부서져라 몇십분동안 문을 밖에서 두들긴 적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대학가 근처가 아닙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2호선 동네이고요.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저녁부터 새벽 그리고 아침까지 계속 통화를 하고 지금은 방학이라 뻥 안치고 12시간 넘게 하루 종일 통화를 합니다.
같은 대학생이면 모르겠지만 저는 직장인이고, 아시다시피 직장인은 회사에서 퇴근하면 너무 지쳐서 집에 돌아와서 업무도 마무리 짓고 그냥 자야됩니다. 그래야 아침에 그나마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서 출근하는데요. 이 방에 들어온 5개월동안 제가 집주인한테 민원을 엄청나게 넣었지만 이 학생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되려 더 뻔뻔하게 큰 소리로 통화를 합니다. 통화뿐만 아니라 고함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여친이 있으면 밖에서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방음도 안되는 원룸에서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시끄럽게 있다 갑니다.
1년 계약인데 지금 중도 파기하고 다른 집 알아보고 있구요. 정말 참다참다 그냥 넘어가려다가 제가 어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7일 재택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아까 한참 전에 시작한 통화가 끝나지도 않고 너무나 괴롭습니다. 인후통, 두통이 너무 심해서 정말 고요해도 잠이 올까 말까인데 이걸 확 고소를 해버릴까 생각도 들고... 집주인은 다른 방 그냥 소개해주겠다는데 저는 다른 부동산도 알아볼까 고민이 되고요... 원룸 방음이 안되는건 시공사에서 벽을 원래 벽돌? 그런걸로 지어야 하는데 지금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서 방음이 안된다고 하네요. 이것도 진짜 컴플레인 걸고 싶은데... 힘없는 세입자고 제가 직장에 신입이어서 적응하느라 너무 바빠서 대응할 힘도 없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집보러 가는데 저 학생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차례 말했는데도 안고치니 너무 괘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