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피형이라는 표현 너무 남발하는듯

ㅇㅇ2022.07.21
조회1,068
물론 문제해결 의지나 관계에 있어서 책임감 1도 없는 사람들은 제외함
대부분 제 남친/여친 회피형인가요? 물어보는 글에는 아래 3가지 특징으로 회피형이라 단정지음.. 
1. 생각할 시간을 갖자함 (그 시간동안 연락 안하는걸 회피형이라 말함)2. 헤어질 때 '할말 없다'고 함3. 왜그렇게 감정적이냐고 얘기하고 절대 공감 안해줌

근데 회피형이라는 표현 자체를 너무 남발하는게사람 스타일이 각기 다른걸 '회피'라고 단정할 수 없음..
누구는 감정 추스리고 이성적인 상태에서 차근히 얘기하고자 시간을 갖자고 하는거고, 또 반대로 누구는 그런 시간 필요없이 앉은 자리에서 감정 다 쏟아내야 후련한거고
또 누구는 생업이 너무 바빠서 여유시간에 얘기하자고 하는거고 또 누구는 생업이 있건없건 연애가 너무 중요해서 할일 다 제쳐놓고 거기에 몰두해도 되는거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 연애사 들어보면.. 상대방이 애정결핍이나 의심, 불안이 심할 때 엄청 연락이나 상대방 변명에 집착하고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으면서 카톡 전화 수십통씩 쏟아냄.. 직장이나 학교에 있어서 연락 못받았으면 그거대로 회피하지 말라 하고
그렇게 상대방은 서서히 지쳐가면서 얘는 정상범주가 아니구나, 말해봤자 피곤해지고 소용 없구나를 느끼는 시기가 옴ㅋㅋ 헤어지자 하면 또 회피한다고 화냄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닌데도 요즘 커뮤나 유튜브에서 뭐만하면 회피형 애인 얘기가 나오니까 집착을 받아주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