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같이 대화하다보면 어떤 주제가 나와도 결국 자기 얘기로 돌아가는 친구가 있는데
예를 들면
나: 나 어젯밤에 진짜 이상한 꿈꿨어
친구: 헐 난 요즘에 꿈 진짜 잘 안꾸는데~~ 예전에는 잘 꿨고 어떤 꿈을 자주 꿨고… 암튼 자기 꿈에 대해서 한참 얘기함ㅋ.. 내가 어제 꾼 꿈 얘기는 이미 안중에도 없고 들을 생각도 없는듯ㅎ
근데 뭐 자기 얘기 많이하는것까지는 그냥저냥 받아줄만 해 내가 원래 듣는거 잘하는편이라 그냥 자기 할말이 많은 친구였다면 딱히 큰 불만은 없었을거같거든
문제는 자기 할말만 하는거에 더불어서 자기 주장도 어엄청 강해
특히 개빡치는건 내가 무슨 말을 꺼내도 일단 반박부터 하고 봐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누가들어도 맞는 말을 해도 일단 “아니 근데”로 말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 그 주제에 대한 자기 의견 또 쏟아내다가 결국에 처음 주제가 뭐였는지도 잘 모르겠는 그런 상황이 반복 반복 계속 반복ㅜㅜㅜㅋㅋㅋ
카톡할때도 얘가 진짜 일부러 이러나 싶을정도로 동문서답이 개쩔어.. 진짜 한참 심할때는
친구: 이제 알바 끝나서 집 가는중~
나: 에구 힘들었겠네 가서 푹 쉬장
친구: 아맞다 책 반납해야하는데ㅋㅋ 걍 내일해야겠다
나: 오늘까지 아니야? 빨리 반납해
친구: 아 오늘 진짜 너무 더워
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식으로ㅋㅋ쿠ㅜ 진짜 처음엔 얘가 날 엿맥이려고 이러나 싶어서 그 뒤로는 나도 연락할때 걔 말에 반응 안하고 내 할말만 했거든? 그러니까 대화하는 꼴이 좀 웃기긴 했는데 어느정도 고쳐지긴 하더라
하 암튼… 진짜 내 인생에서 처음 본 유형의 사람이야 위에 적은거말고도 킹받는 행동들이 정말 많은데 또 장점도 확실하게 있긴 해
일단 뭔가 되게 열정적이고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주변사람 챙길 땐 잘 챙기고.. 근데 또 그러면서 말 함부로 하고 남들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 못해주고 하려는 노력도 안 하고ㅋㅋㅋ 뭐임 쓰다보니 거의 아수라백작
내가 얘랑 친해지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이 아 얘랑은 딱 표면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제일 좋겠구나 이거였거든
자기얘기를 잘 하고 또 본인 생활도 열심히 하니까 얕은 관계에서는 가끔씩 얘랑 대화하거나 하면 즐겁고 얻어갈 수 있는게 많은데 거기서 더 친해지면 이제 얘가 그 표면적인 관계에서 표출하지 못했던거를 다 받아줘야 하는 느낌??
친한 애들끼리는 얘가 이런거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 얘랑 손절한 애도 이미 있고 나도 몇번 싸웠어
그러니까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잘 맞는건 아니라서 내가 이 관계를 계속 잡고있어야 하나 고민이 많아
솔직히 얘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해
다들 자기얘기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싶고 비난받기 싫고 내 주장이 맞았으면 좋겠고 내 행동들을 다 정당화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은 있잖아?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가 파탄날 걸 아니까 자제를 하는 건데.. 그게 안 되나 봐
아님 그렇게 하면 남들이 싫어한단걸 모르거나..?
어쩌다 보니 엄청 길게 주저리 주저리 썼네
나도 요즘 내 개인적인 일들로 고민이 많은데 거기다 얘까지 받아주려니 예전처럼 가볍게 넘어가지지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것같아ㅜ 근데 손절도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친구
예를 들면
나: 나 어젯밤에 진짜 이상한 꿈꿨어
친구: 헐 난 요즘에 꿈 진짜 잘 안꾸는데~~ 예전에는 잘 꿨고 어떤 꿈을 자주 꿨고… 암튼 자기 꿈에 대해서 한참 얘기함ㅋ.. 내가 어제 꾼 꿈 얘기는 이미 안중에도 없고 들을 생각도 없는듯ㅎ
근데 뭐 자기 얘기 많이하는것까지는 그냥저냥 받아줄만 해 내가 원래 듣는거 잘하는편이라 그냥 자기 할말이 많은 친구였다면 딱히 큰 불만은 없었을거같거든
문제는 자기 할말만 하는거에 더불어서 자기 주장도 어엄청 강해
특히 개빡치는건 내가 무슨 말을 꺼내도 일단 반박부터 하고 봐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누가들어도 맞는 말을 해도 일단 “아니 근데”로 말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 그 주제에 대한 자기 의견 또 쏟아내다가 결국에 처음 주제가 뭐였는지도 잘 모르겠는 그런 상황이 반복 반복 계속 반복ㅜㅜㅜㅋㅋㅋ
카톡할때도 얘가 진짜 일부러 이러나 싶을정도로 동문서답이 개쩔어.. 진짜 한참 심할때는
친구: 이제 알바 끝나서 집 가는중~
나: 에구 힘들었겠네 가서 푹 쉬장
친구: 아맞다 책 반납해야하는데ㅋㅋ 걍 내일해야겠다
나: 오늘까지 아니야? 빨리 반납해
친구: 아 오늘 진짜 너무 더워
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식으로ㅋㅋ쿠ㅜ 진짜 처음엔 얘가 날 엿맥이려고 이러나 싶어서 그 뒤로는 나도 연락할때 걔 말에 반응 안하고 내 할말만 했거든? 그러니까 대화하는 꼴이 좀 웃기긴 했는데 어느정도 고쳐지긴 하더라
하 암튼… 진짜 내 인생에서 처음 본 유형의 사람이야 위에 적은거말고도 킹받는 행동들이 정말 많은데 또 장점도 확실하게 있긴 해
일단 뭔가 되게 열정적이고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주변사람 챙길 땐 잘 챙기고.. 근데 또 그러면서 말 함부로 하고 남들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 못해주고 하려는 노력도 안 하고ㅋㅋㅋ 뭐임 쓰다보니 거의 아수라백작
내가 얘랑 친해지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이 아 얘랑은 딱 표면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제일 좋겠구나 이거였거든
자기얘기를 잘 하고 또 본인 생활도 열심히 하니까 얕은 관계에서는 가끔씩 얘랑 대화하거나 하면 즐겁고 얻어갈 수 있는게 많은데 거기서 더 친해지면 이제 얘가 그 표면적인 관계에서 표출하지 못했던거를 다 받아줘야 하는 느낌??
친한 애들끼리는 얘가 이런거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 얘랑 손절한 애도 이미 있고 나도 몇번 싸웠어
그러니까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잘 맞는건 아니라서 내가 이 관계를 계속 잡고있어야 하나 고민이 많아
솔직히 얘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해
다들 자기얘기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싶고 비난받기 싫고 내 주장이 맞았으면 좋겠고 내 행동들을 다 정당화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은 있잖아?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가 파탄날 걸 아니까 자제를 하는 건데.. 그게 안 되나 봐
아님 그렇게 하면 남들이 싫어한단걸 모르거나..?
어쩌다 보니 엄청 길게 주저리 주저리 썼네
나도 요즘 내 개인적인 일들로 고민이 많은데 거기다 얘까지 받아주려니 예전처럼 가볍게 넘어가지지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것같아ㅜ 근데 손절도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