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남편.. 다 이정도로 사시나요??

ㅇㅇ2022.07.23
조회221,188
아침에 댓글보고 추가글 씁니다.

연애때 티가 안났냐 하시는데,

1년 연애했고 장거리에 남편 일 특성상 주말에도 일해서 일주일에 1번정도? 많으면 두번 저녁에잠깐 만나 밖에서 밥먹고 헤어지는게 대부분이었고 ,전 결혼전까지 대학생때 제외하곤 자취경험없어요.

손톱물어뜯는 버릇있는거, 비듬,무좀있는거정도는 알고있었는데.
그것도 남편이 방진복입고 일해서 안쓰럽기도하고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생각했고, 그자체로만은 문제라고생각하진않았어요
뒷처리를 어떻게하는진 못봤기에...
그나마도 연애때는 제앞에서 손톱물어뜯는다던가 하지도않았고 제가 남편 손보고 안거고, 본인스스로가 창피해서 안보여주려고하고 그랬어요.

남편 결혼전 회사기숙사 살았는데 연애때 맨날 같이사는사람이 분리수거제대로 안하고 싱크대위에 쌓아만둔다 너무스트레스받는다하길래
적어도 그보단 깔끔한 사람이라 생각했고...

뭐 결혼전에는 누구나처럼 집안일 돕는게아니라 같이하는거다, 전업이어도 제가 요리하면 설거지는 자기가하는게맞다. 해서 제대로 정신박힌줄알았는데 다 개소리였고,
나열한부분들 신혼첫날부터 모든걸 하진않았습니다.

살아가다보니 하나하나 컬렉션하듯 까도까도나오는 양파마냥 더 심해졌고, 결과가 어쨋든 제가 남자볼줄몰랐고 잘못선택한건 제잘못맞아서
이미 결혼한 이상 저에게도 책임이있다생각해 문제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좋게좋게 얘기도해보고 달래도보고 소리지르고 나중엔 제가 이혼하자 미친년처럼 다때려부수고 집뛰쳐나가니 그때서야 남편이 상담받으러가보자 달래더군요. 오죽하면 제가 시부모한테도 전화해서 못살겠다 하소연했을까요. 그래서 전화한걸 되려 시어머님한테 저소리듣고 시댁이랑 연락끊은지 4개월됐습니다.
진심 이혼생각 계속 간절했고,
남들은 이혼해도 후회 안해도후회라는데 전 제가할수있는노력은 다한거같았고 최후의방법으로 상담까지 받아보고 안되면 이혼해야지 라는 심정으로 상담따라간거였습니다.

처음 각자개인상담,심리검사부터 다 포함해
7번정도 받은상태고, 현재는 중단시켰어요.
상담소 정확히는 말못하지만 상담사 중년 아줌마예요.

상담으로 바뀐건 아니지만 남편스스로 상담하는과정에 제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줄 몰랐다하면서 고칠노력이라도 하길래
그나마 결혼유지는 하고있는정도였는데 사람 안바뀌는거 맞더라구요.
그래서 또 싸우고 도저히 마지막남은 정까지 떨어져서 친정와있어요.

댓글들 말대로 그 자체로도 더러워서 못살겠는거 맞고,
제가 못참으면 이혼하면되는건데,
그동안은 이런 기본적인 예의 배려조차없는행동들 보면서
절 사랑하지않나 라는생각에 더 사로잡혀 우울증을앓았고 본질을 제대로 못봤던것같아요. 다시한번 생각하게됐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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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남편이 너무 더러워서 못살겠습니다

1년차 신혼이구요 결혼전부터 아기문제로 병원다니면서 임신준비하기로했어서 전업 도맡아서 하고있었는데, 남편 뒷치닥거리까지 제 일인가 싶어요

신혼집들어오고 일주일도 안되서 청소를 하는데 남편 컴퓨터책상위
손톱깎아논거 그대로 담날까지 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난리를 쳐서 그나마 대충 주워 버리긴 하는데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바닥에 손톱 발톱굴러다녀요.

손톱깍이쓰고 누르는부분 돌려놓지도않고 그대로 두고

발톱엔 무좀까지있는데 자르고 손도 안씻고 그상태로 컴퓨터하고
밥먹고 심지어 손톱물어뜯는버릇까지있어 그 손으로 손톱물어뜯습니다

그것도 저 옆에있는데 다 들리게 오독오독씹어먹고 아무데나 뱉어요

귀도 파고 귀지 손에묻은거 또 컴퓨터에뭍히고 바닥에 튕기고
귀이개에는 귀지가 덕지덕지붙어서 굴러다니구요

환절기때 머리비듬이심하길래 매번 샴푸바꿔주고 미용실가서 두피스케일링하라하고 해도, 적어도 비듬이 어깨에 눈처럼 허옇게 쌓이면
하다못해 화장실가서라도 털어야되는거아닌가요?
온 집안 쇼파고 침대위이불이고 화장대앞이고 다 털어대요

팬티도 샤워하고나면 갈아입어라 매번 말해야되고
맨날 집에서 팬티만입고돌아다니면서 오줌방울 묻어있고 제 눈앞에서
그 드러운손으로 또 거기를 빡빡긁어대요

그런사람이 자기쓰는거 뭐하나 뒤처리하나요...
화장실에도 맨날 오줌 변기고 바닥이고 다 흘려놓고 찌린내가 나서
각자 화장실 따로 쓰기로 했는데 청소할 생각도안해요.

제가 뭐라하면 잔소리한다고 본인만쓰는거니 본인이 치우겠다고 신경쓰지말라하면서, 냅두명 몇달이고 청소한번을 안하고
어제도 하다못해 청소하려 들어갔더니
변기에는 까만때, 세면대 욕조에는 빨간때에 실리콘에는 곰팡이펴서 닦이지도 않고 ,,
화장실에 쓰레기통까지 가져다뒀는데도 다 쓴 휴지심은 바닥에굴러다니고 수건장에 서너개씩 쳐박혀있고 다쓴 바디로션은 바닥에 굴러다니고, 쓰고 난 치실은 세면대위에 모아둡니다.


날이면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와보면 거실에는 전날밤에 아이스크림먹고 쓰레기 그대로 굴러다니거 아침에 빵먹고 빵봉지가 바닥에 굴러다니고.... 도저히 못살겠어요

방치도해보고 소리도 지르고 이혼하자못살겠다 하소연도 해보고해도안되고 , 한번은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남자들 원래 다그렇다 동생이라생각하고 챙겨줘라 하십니다.

심지어 저보고 남자들 스스로 잘못챙기니 남편 발톱무좀있는거 날마다 제가 쭈그려앉아서 약 발라줘라해요. 남편은 손이없나요 발이없나요??

부부상담도 다니는데 상담사가 제가깔끔한 환경에서 자라서 힘든거다, 남자들 다 원래그렇다 이러대요
저희집도 아빠가 집안일 손하나까딱안하고 안도와줬어도
아빠고 남동생이고 본인더러운건 본인이 치우는데,
이게 보통 사는집아닌가요???
부부상담하다가 홧병만 더 얻었어요.

제가 뭐 집안일을 도와달라한것도 아니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손톱 귀지는 휴지한장꺼내놓고 쓰고 버리고,
집 돌아오면 손씻고 옷갈아입기 정도 바라는걸

이 정도가 제가 예민한건가요??

맨날 아기갖고싶다하는데, 전 이제 아기갖을마음도 사라졌어요
제 생에 평생 아이못갖는다해도 이런환경에선 키우고싶지않아요ㅠ

잘못한 사람은 따로있는데 제가 문제있는사람만되가고 홧병나서 죽을거같아요 ㅠㅠ

상담사는 맞벌이하면 다르다, 제가 전업중이라그런거다 전업이니 제가하는게맞다 이러는데

전 절대 그말에 동의할수가없어요

댓글 236

ㅇㅇ오래 전

Best그 상담실 어딥니까? 남자들이 다 그런다고요?ㅋ뭔 개소리를 돈주고 듣고 오셨네.

오래 전

Best와 씨 진짜 토나온다. 그 상담실 어디에요? 그 상담사도 더럽다 진짜. 아 속 안좋아

ㅇㅇ오래 전

신랑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 날이 오네요...

ㅇㅇ오래 전

하... ㅋㅋ 내 얘기 같아서 댓글달아요. 1. 발톱 거짖말앙하고 1센티 자랐는데 안깎어요. 이거 깎아라고 1달전부터 얘기했는데 밖에서 일하구와서 너뮤 힘들어서 못깎겠데요. 그리고는 게임 2-3시간해요. 2. 변기에 변이 더 묻어있음. 0도각도로.. 간혹 한번 더 내림 좋겠는데 시력이 안좋아서 자기는 안 보인다고함.. 3. 매일 슬리퍼신고 다님 그래서 발에 때가 꾀죄죄 4. 이에 매일 낌. 치아구조가 안좋아서. 집에있는 비닐류로 이 쑤셔파고 다시 제자리나두고 파고 반복 5. 밥먹기전에 양치하고 뭐또 먹으면 다시 양치안함. 다음날 치아에 (구조안좋음) 위 아래로 고춧가루랑 음식물 껴있음.. 충치 많을거같음. 스킨십 힘듦. 6.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 케어 교육안함. 똥오줌 잘 못가리고 매일 짖어서 스트렛스 너뮤 받음.. 본인 예민한 성격이라 미칠거같음.. 그래서 강아지 때리고 혼육하고 강아지 칙칙이 뿌려서 오늘 예랑이랑 조카 싸워서 혼자 새벽에 집 나온 상황임.. 슬프다.. 나도 역대급인데.. 힘듦.. 조금씩 근데 많이 고쳐지고 있긴한데 그래도 보통 사람 수준까진...

ㅇㅇ오래 전

사람이 이렇게 싫다하는데, 적어도 치우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그게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 아닙니까. 태도부터 글러먹으니까 저렇게 화가 난다고 하지.

오래 전

상담사가 상담할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쓴이님 남편분 더러우신거맞고 글읽는내내 한숨 나오네요 이혼 하실꺼면 애기 없을때 빨리 하시구요 고쳐서 라도 살고 싶으시면 저런부류는 잔소리 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참고 사시기로 하셨으면 몇년이 걸리더라도 난 이놈 마누라가 아니라 선생이다 생각하시고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게 부탁조로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자기야 나랑 이거 같이해볼까? 나는자기가 여기 이렇게이렇게 하면 좋을거같아 자기야 손톱깍이에 그렇게 세균이 많다네 소독해서 써야된데 난몰랐는데 자긴알고있었어? 우리 이제부터 소독해서 쓰자 자기야 무좀 만진손으로 다른데 만지면 번질수도있데 손까지 무좀생기면 너무아플거같다 우리자기손 무좀 안생기게 관리해줘야되는데 ㅠㅠ 이런식으로요 결혼13년차고 저희신랑도 참 더러웠는데 애기처럼 어르고달래고 지금은 남편이 남자혼자사는집은 더럽고냄새나더라 왜저렇게사나몰라 이런말하거든요 이건가정교육에 문제라 인내심가지시고 길게보고 더러운애하나 키운다고 생각하시고 어르고달래셔야될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남편부터 반품 고고~~~ 인간은 바뀌지 않아서 고쳐쓰지 못함

오래 전

그거 정신병이에요

ㅇㅇ오래 전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절대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는데... 거 어딘지 참........

지금처럼오래 전

우리아빠, 오빠들 저런사람 한 명도 없음... 저건 가정교육 잘 못 받은거에요 고쳐쓸 수 있음 고쳐쓰시고 아니다싶으면 애없을 때 갈라서요..

ㄴㄴ오래 전

더럽 그 상담사님 야매야 가지마 돈아까워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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