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9개월, 둘째는 12주 이제 접어드는데
남편이 1년에 2번 정도 술을 진탕 먹고 들어와서는
진짜 되도 않는 술주정 ( 넌 애를 생각하는게 아니야, 가식떨지마, 너가 환경을 생각한다고? 지랄하지마 등) 을 늘어놓습니다.
작년 첫애 임신했을 땐 전남친이랑 찍은 사진을 우연히 보고 발작하여 아기 낳을 자신 없다 너 빈손으로 내쫓는다 개지랄을 떨었구요.
오늘은 술 마시기 전까지 부부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4시에 나가서 11:30분에 들어오더니 저지랄을 하네요.
지금 시어머님까지 와서 낼모레 마흔인 아들 술 쳐먹고 안자니까 애깨울까봐 잘때까지 거실에서 보초서고 계시다가 좀전에 가셨어요.
둘째 낳을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
술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미친듯이 꽐라 혹은 기분 안좋을때 마시면 괜히 나한테 시비거는 것 같아요.
술약속 없더라도 퇴근하고 들어오면 7일에 5일은 혼술하는것같고, 술 악속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꼴이고.
그냥 애 하나만 낳는게 좋겠죠?
경제적인거는 키울수있지만 술 좋아하는 애비 때문에
… 진짜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