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하시는 분들 안 불안 하신가요?

ㅇㅇ2022.07.24
조회42,281
+ 허걱!!
글 써놓은거 깜빡하고 무심코 제 정보 눌러봤다가 댓글 엄청 달린거 보고 깜짝 놀라서 90여개 댓글 하나씩 다 읽어보았어요.

저에게 결혼이 인생에 목표니까 그런거다 라고 하셨는데
틀린말은 아니예요!
남자친구 정말 괜찮고 결혼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평소에 결혼 이상형에 많이 들어맞는 남자더라구요

불안했던 이유는, 결혼얘기 하면 좀 미적거리는것도 있고 아직 본인 인생을 더 즐기는거에 중점 두어져 보여서 제가 불안한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외동아들이라 어머님께서 굉장히 의지를 많이 하시고
아들을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되어 있으신것도 옆에서 보니까 보이더라구요. 그런게 두루두루.. ㅎㅎ

여러분 말씀대로 현재가 중요하니까 결혼이 목표라고 생각말고
이 사람과 어떤 관계를 쌓아나가야 하는지에 초점 두고
좀 더 제 인생을 살아보도록 할게요.

모든게 맞춰져있는 연애를 하고 있던것도 맞아요.
헤어지면 저.. 진짜 심한 우울증 올 정도로요...
제 자신을 더 사랑하고 제 생활에 좀 더 집중할게요.

역시 판에 글 올려보길 잘했어요
장기연애 하시는 분들은 무슨 마음으로 하는건지 늘 궁금했거든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참참 그리고 저는 결혼을 하고 싶고 가정을 꾸리고 살고싶은 사람이기에 늦어도 내년초 까진 어떻게 지낼지 쇼부를 볼 생각이에요!
그 결과가 헤어짐이여도 실망하지 않을게요^^

결혼은 둘만 좋다고 되는게 아닌거.. 이제 좀 알겠더라구요.

혼자 속 썩다가 판 댓글 보다 보면 현명하신분들 많아서 악플로 멘탈 터질거 감안하고 글 써본건데
정말로 많이 배우게 된 댓글들이였습니다.

종종 보러오고 싶어서 그러니 댓글 삭제말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평안하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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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째 연애중인 27살 여자예요 남친은 32살 5살 차이에요.

나이가 결혼을 서두를 나이는 아닌데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 오가는것이 없어서 그런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 보면 5~10년씩 연애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저는 3년밖에 안됐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할수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장기연애 하시는 분들은
불안감 없이 편하게 연애 잘 하시는 걸까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는 왜 마음이 힘들까요? ㅠㅠ

연애는 문제 없어요 애정전선도 문제가 없고..

당연 너랑 결혼해야지~ 뭐 이런 얘기는 어쩌다 한번씩 오가긴 하는데
막 딱 이 사람이다! 제가 안정된 느낌을 못받아서요..

이러다가 연애만 하다가 헤어지면 황금기 지나버린 저만 남을까봐
두렵기도 해요.

장기연애 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애 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평정심 갖고 싶어서요.. ㅠㅠ

비혼주의자들 얘기 말고요
결혼은 해야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중에
장기연애 하시는 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조급하지 않아도 되는데 조급하고 불안한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좋은 경험담 남겨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