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연애초기였습니다.
설날에 남친(현남편)과 설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남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번호만 써있어서그랬는지 남친이 무심코 스피커폰으로 받더군요.
"오빠! 오빠 나야 수연이!"
"잘못 거셨나봅니다" 하고 남친이 끊더군요
근데 여자의 느낌이란게.. 딱 '아 전여친이구나' 싶더라구요.
아무리 추궁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떼기에
그 번호를 차단 시켰습니다.
그리곤 1년의 연애동안 문제없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졌습니다.
어느날 못보던 이름의 남자와 안부연락을 주고 받은 카톡이 있더라구요? (남편은 본인은 숨길게 없다며 본인 폰에 제 지문을 등록해줬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평일은 그렇다치고 주말인데도 남편이 집에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집에 개가 혼자 있어서 랍니다.
연애할때는 본인집에 개 혼자 남겨두고도 제 집에 와서 몇일씩 눌러있고 그랬던 사람이 아이를 낳았는데도 집에 가겠단 말에 어찌나 서운하던지.. 가지말라는데도 기어코 가더군요
그리고 조리원에서나와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남편의 폰을 보게되었는데 제가 조리원에 있던 날짜에 전여친에게 문자를 보낸 내역이 있더라구요.
내용은 '비가오는 밤 오늘따라 예쁜 수연이 목소리와 모습이 그립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답장은 없었구 전에 카톡의 그 남자이름이더군요
정말이지.. 그때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없네요
아내는 배아파서 제새끼 낳고 몸조리하고 있는데 다른여자가 보고싶다니요..
물론 대판 싸웠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술기운에 저지른일이라 다신 그런일 없을거라 하며 사과하더군요.
여기서 끝일까요..?
다신 없을 일이라더니 어젯밤 또 보고 말았네요(이틀전 아기 돌잔치 했습니다)
전여친이 "이제 나도 결혼하고 애도 있으니 더이상 연락은 안하는게 좋겠어" 라는 식의 문자가 와있고
남편이 "그래 수쨩의 생각이 그렇다면..혹시라도 힘든일 생기면 연락하고 잘지내" 대충 이런 내용의 답장을 보냈더군요
기가막힙니다..힘든일 생겨서 연락하면 또 받아줄 생각인가 보죠?
왜 또 이런 짓을 했냐고 따져물으니 전여친이 결혼한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아니.. 결혼 안했으면 계속 연락 했을거란 소린가요?
도대체 여태껏 얼마나 많은 연락을 하고 지냈으며
그렇게 예뻐서 좋아죽는 전여친하고 결혼하지 왜 저랑 결혼을 해서 제 속을 시커멓게 만드는 걸까요 있던 정도 다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나랑 살고 싶지 않고 그여자랑 살고싶은거면 이혼서류 가져오라고 가고싶으면 가라고 밤새 쏴붙였네요
창피해서 하소연 할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여기에 적어봅니다.. 왜 사고는 남편이 치는데 스트레스는 다 돌쟁이아기 독박육아하는 제 몫일까요...세상 참 불공평하네요..
조리원에 있는동안 남편이 전여친에게 연락
설날에 남친(현남편)과 설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남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번호만 써있어서그랬는지 남친이 무심코 스피커폰으로 받더군요.
"오빠! 오빠 나야 수연이!"
"잘못 거셨나봅니다" 하고 남친이 끊더군요
근데 여자의 느낌이란게.. 딱 '아 전여친이구나' 싶더라구요.
아무리 추궁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떼기에
그 번호를 차단 시켰습니다.
그리곤 1년의 연애동안 문제없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졌습니다.
어느날 못보던 이름의 남자와 안부연락을 주고 받은 카톡이 있더라구요? (남편은 본인은 숨길게 없다며 본인 폰에 제 지문을 등록해줬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평일은 그렇다치고 주말인데도 남편이 집에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집에 개가 혼자 있어서 랍니다.
연애할때는 본인집에 개 혼자 남겨두고도 제 집에 와서 몇일씩 눌러있고 그랬던 사람이 아이를 낳았는데도 집에 가겠단 말에 어찌나 서운하던지.. 가지말라는데도 기어코 가더군요
그리고 조리원에서나와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남편의 폰을 보게되었는데 제가 조리원에 있던 날짜에 전여친에게 문자를 보낸 내역이 있더라구요.
내용은 '비가오는 밤 오늘따라 예쁜 수연이 목소리와 모습이 그립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답장은 없었구 전에 카톡의 그 남자이름이더군요
정말이지.. 그때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없네요
아내는 배아파서 제새끼 낳고 몸조리하고 있는데 다른여자가 보고싶다니요..
물론 대판 싸웠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술기운에 저지른일이라 다신 그런일 없을거라 하며 사과하더군요.
여기서 끝일까요..?
다신 없을 일이라더니 어젯밤 또 보고 말았네요(이틀전 아기 돌잔치 했습니다)
전여친이 "이제 나도 결혼하고 애도 있으니 더이상 연락은 안하는게 좋겠어" 라는 식의 문자가 와있고
남편이 "그래 수쨩의 생각이 그렇다면..혹시라도 힘든일 생기면 연락하고 잘지내" 대충 이런 내용의 답장을 보냈더군요
기가막힙니다..힘든일 생겨서 연락하면 또 받아줄 생각인가 보죠?
왜 또 이런 짓을 했냐고 따져물으니 전여친이 결혼한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아니.. 결혼 안했으면 계속 연락 했을거란 소린가요?
도대체 여태껏 얼마나 많은 연락을 하고 지냈으며
그렇게 예뻐서 좋아죽는 전여친하고 결혼하지 왜 저랑 결혼을 해서 제 속을 시커멓게 만드는 걸까요 있던 정도 다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나랑 살고 싶지 않고 그여자랑 살고싶은거면 이혼서류 가져오라고 가고싶으면 가라고 밤새 쏴붙였네요
창피해서 하소연 할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여기에 적어봅니다.. 왜 사고는 남편이 치는데 스트레스는 다 돌쟁이아기 독박육아하는 제 몫일까요...세상 참 불공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