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반말 미안해!ㅠ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고2 여학생이고 나에게는 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 지금이 7월이지?? 6개월 전 그러니까 올해 1월에 남자친구를 하늘로 떠나보내게 됐는데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서 미쳐버릴 거 같아 남자친구를 떠나보내고 6개월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겠고 3월에 개학하니까 이미지도 챙겨야 되잖아 그래서 그냥 학교에서는 우울하고 슬프고 보고 싶어도 참고 웃으며 지냈는데 그렇게 지내면 지낼수록 내가 망가져가는 기분이야 남자친구를 사고로 보낸 거라면 일찍 갈 운명이었나보다 하며 금방 괜찮아질 거 같은데 사고로 보낸 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 그래서 그런지 내가 못알아차리고 괜찮냐고 물어봐주지도 못하고 지켜주지 못한 거라서 되게 자책이 많이 되는 거 같아 사실 금방이라도 걔를 따라갈 수 있을 거 같아 요즘 너무 힘들어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데도 나는 당장 학업에 집중해야 된다는 현실이 웃기고 좀 그래...6개월 동안 자주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그랬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버텨오고 이겨냈는지 신기해 근데 이젠 나도 내 감정을 잘 모르겠어 괜찮냐는 말 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그냥...아무 말이나 해줄 수 있어? 그럼 나 다시 힘내서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요즘따라 생각이 많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