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쉽도록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 부부는 2017년도에 결혼해서 작년에 아이가 태어나 지금 14개월 됨맞벌이고 남편은 공무원임 30대 중반이지만 10년이 넘어서 연봉이 4천쯤 됨
아내는 회사를 다니다가 19년도에 그만두고 싶다고 함남편은 싫으면 관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함(이때 한 치의 고민도 없었음, 오히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줌)아내는 공무원을 하겠다고 하고 시험을 준비해서 그해 합격함
남편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다고 여러 시도들을 했으나 잘 안됨
작년에 아이를 출산하고 아내는 1년간 육아휴직을 했고, 내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예정
남편이 이제 그만 퇴사를 해야겠다며 갑자기 계속해서 아내에게 어필함
아내는 뭘 할지 정하지도 않고 갑자기 퇴사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반대하며 답답해하는 상황
<아내입장>
1. 지금 내가 휴직중이고 이제 2년차라서 수당도 안나오는데 갑자기 퇴사하면 아기도 살림은 어떻게 함?
2. 아기 어린이집이나 건강보험, 이외에도 여러가지 직장으로 인한 혜택이 없어질텐데 대책은 있음?
3. 정 그러면 일단 내년까지 다니고 내년에 내가 복직할 때 그때 퇴사해
4. 그렇다고 해도 적잖은 나이에 변변한 자격도 없이 진짜 잘못될 게 뻔히 보이는데 정말 우리가족의 미래가 너무 걱정됨
5. 이랬다 저랬다 자꾸 말이 바뀌니 도저히 믿음이 안감, 그래서 퇴사한다는 결정이 못마땅함.
<남편입장>
1. 금방 그만두겟다는 것은 아닌데, 시기를 내년으로 특정해버리면 중간에 있을 수 있는 기회들을 못잡을 수 있음, 그러니 다른 직장을 가질 수 있게 되면 꼭 내년으로 특정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2, 지금 직장이 안 맞아서 결혼 전부터 수없이 고민을 토로했고 그것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는 건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음.
3. 나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직장 못다니겠다고 하면 그만두라고 할 것 같은데, 일단 사람이 더 중요하니까. 그런데 당신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음. 서운한 감정이 듦
4. 가장이라고 해서 충분히 많이 참았음. 결혼전부터 퇴사계획을 말했음에도 당신 공무원 준비할 때도 다녔고, 내가 개인자격 도전할 때도 다니면서 했음어느새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버림. 계속 다니기는 죽기보다 싫음,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음
5. 이것저것을 시도하고 공부하다 보니 처음의 생각이나 계획하고는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이 발생함. 그때그때 유연하게 계획을 바꾸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라는 건 말이 안됨
최대한 동등한 입장에서 써보려고 노력했어요.
저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