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번에 행복주택으로 시작해서 가전 가구도 가성비 제품 사거나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하기도 하고
스드메 홀까지 천만원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근데 언니가 속상하다고 하네요… 물론 기혼인 언니가 보태라고 모은돈 2천정도 지원해주긴 했지만 제가 행복주택에서 시작하고 당근하고 이런거 보면 속상하다고..
언니도 아는 제 친구들은 의사랑 결혼하기도 하고 서울에 20억 집에서 시작하고 차도 벤츠에 다들 스펙 좋은 남자들이랑 하더라구요,, 뭐 물론 저랑 비슷하게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하거나
지방 소도시 사는 친구도 있긴해요
그러면서 언니가 결혼하게 되면 친구들과 급이 나눠지는데 넌
친구들보다 급이 아래로 가는거라고..
본인도 남편 잘못만나 친구들은 베이비시터 쓰면서 취미생활할때 혼자 독박육아에 맞벌이까지 하는거 아니냐고
이렇게 결혼하면서 나눠진 급은 평생 따라잡을수가 없다고
푸념을 하네요… 저희언니도 나름 학벌 좋은데 다니던 대기업 포기하고 형부따라 집근처 중소기업 파트타임으로 다니거든요
저는 저 나름대로 남자친구 성실함과 서로 일궈가는게 행복할것 같아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한번씩 마음이 이상해요…
그리고 친구들 단톡방에서 나는 뭐 받았다, 나는 남편이 샤ㅇ사줬다 , 남편이 차사줬다 하는 소리 들으면
아무리 친구지만 듣기가 힘들어요…
진짜 결혼하고 나면 급이 나누어지고 그 친구들 따라잡는게 많이 힘들까요?? 결혼준비 시작하고는 친구들 자랑하는걸 거의
들어줘야 하는 입장이고.. 전 자랑할것도 그닥 없고 그나마 남편 외모나 성격같은건 친구들이 칭찬해주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