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면서 부모님이랑 수평적인 관계가 되는게 묘함

ㅇㅇ2022.07.28
조회101
예전에는 수직적인 관계였냐 물으면 그건 또 아니지만 뭐...

어릴 때는 부모님이 내 세상이자 정신적 지주고
내 세상을 부모님이 보듬고 감싸주는 느낌이었는데

열 아홉살의 나와 부모님은 이제 좀 상호의존하는 것같음

나한테 한글을 가르쳐주던 부모님은 이제 나한테 글 첨삭을 부탁하고
폴더폰 사용 방법을 가르쳐주던 부모님은 이제 나한테 컴퓨터 사용법을 여쭈심

아니 뭐 내가 당연히 기술발달에 잘 적응하는 세대인 건 맞는데
그냥 기분이 좀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