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 사주보신 분과 그 결과...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ㅇㅇ2022.07.28
조회910
안녕하세요,

본론만 말씀드릴게요..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고, 3년째 교제중인 서른 중반 남녀입니다

여자는 스카이(대졸 및석사), 부모님 중 한분만! (적당한) 고위공무원 출신 정년퇴임, 특별히 큰 재산 없으시고 빚도 없으시고 알아서 사실 분들입니다
형제자매 모두 비슷한 학벌에 미혼, 대기업 공기업 다닙니다

남자는 전문대, 적성이 잘 맞는 영업직으로
여자보다 훨씬 잘 벌고 형제자매는 모두 비슷한 조건으로 기혼,
부모님 이렇다할 학벌 없으시지만 100억대 부동산 자산가이십니다 물론 빚도 없으시고요

여자집에서 사주를 보고
엄청나게 반대를 하네요(한두군데 정도는 아닌듯 싶습니다)
물론 남자쪽 성격(50프로정도의 사주 주된 이유)이 없는 것도 아니나
여자는 이 정도면 맞춰 살아갈 수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으며 무엇보다 기본적인 여러 성향이 잘 맞고, 남자가 여자를 매우 좋아하면서도 잘하는데요....)

21세기에,
혹자에게는 너무나 멍청하고도 어이없는 질문인 것도 압니다만,
혹시나
사주 때문에 결혼에 영향을 받으신 분..
혹은 그게 맞다고 보시는 분들, 미신이라고 판단하신 분들,
살아보시면서 얻은 실생활 경험 좀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꺾을 수 없는 부모님 세대의 고집이 참 힘드네요.....

+세 개의 댓글을 보고 약간의 수정과 추가를 하자면..
여자쪽 부모님은 자가와 노후, 결혼시 적정 금액을 보태주실 것 등을 제외하면 큰 재산은 없으세요 평생 올곧은 공직자로 사셔서 투자나 주식 등 아예 모르시고요 그래도 나름의 품위지키시며 사시려 노력하십니다...
사실 서른중반쯤 되니 글쓴이 본인은 요즘 같은 시대에 부모님처럼 살 수는 없다는 생각(모으고 모아서는 재산을 불릴 수 없다는 생각)이 커져서, 같이 지내는 데에 유쾌하고 즐겁고 금전적으로도 편하니 마음이 기우네요ㅠ


그런데도 한편으로 자리잡고있는, 저의 작은 불편함을.. 단 세개의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정확히 짚어주시기도 하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