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바람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가요?

유니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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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막 돌이 지난 아기 엄마입니다. 남편이랑 사이가 좋구요 딱히 아무 문제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남편을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여 남편이랑 4년 연애 끝으로 결혼 3년만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딱히 제 성격이 무르고 순둥순둥해서 남편이랑도 크게 싸움 없이 잘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이 아기가 겜이이 켜져 있는 남편 핸드폰을 가지고 놀면서 사건 발단이 되었어요.

아기가 이것저것을 만지다가 카톡 창을 열었고 남편 카톡 채팅창에 친동생 애칭이 떠 있길래 열어봤더니 동생이 아닌 다른 여자 더군요. 저요! 연애 할때도 결혼해서 단 한번도 남편 핸드폰을 본적 없어요.

친한 여동생도 있지만 딱히 신경 안썼구요 남편이 바람필 외모는 아니라 그런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보다 어린 여자애와 채팅을 하고 있더라구요. 지역도 다르고 딱히 만난건 아닌것 같습니다.

대화 내용을 살펴보니 그 여자도 남편도 있고 애 둘을 가진 유부녀였습니다. 도대체 지역을 다른 여자를 어떻게 만났는지 전화 번호도 저장 되어있고 회사에서 쭉 계속 일상톡을 하는 것 같았아요.

그렇다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만나고 싶다 이런 말이 있으면 백프로 아! 내 남편 바람났구나! 싶은데 그냥 말 그대로 오늘은 뭘 했다. 꼭 보고 하듯이 하더라구요. 내용을 봐서는 만난게 아니라 그냥 넘어갔는데, 여간 찝찝한게 아닙니다.

집 회사 아니면 주말도 집에만 있어서 확실히 만난게 아니라는 게 확신이 드는데 이걸 그냥 계속 지켜만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넘겨 짚는건지 알 수 없어서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수가 없네여.


출근할때만 연락을 하는 남편인데 다른 여자랑 살갑게 일상 대화를 하는 남편에게 서운함도 느낍니다. 이것도 바람이라 봐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모른척 넘어가야 할까요??


조언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 댓글 읽어보구 참고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