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회식 때 연락 문제 조언을 구합니다

땡땡2022.07.30
조회9,044
휴..
와이프는 직장인입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다 사내커플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와이프는 출장이 좀 있는편이고 전주가 제가 고향인데 어제 와이프가 전주로 출장 갈 일이 생겼습니다. 처가는 서울이라 바로 옆에 거주해서 자주 딸을 보는데 시댁은 분기에 한번씩 보는택이라 금욜오후에 같이 내려가서 저랑 딸은 시댁에서 자고 와이프는 출장지 앞 호텔에서 숙박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계획을 이야기하니 시댁에서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가는게 어따냐고 했지만 와이프는 육아에서 벗어나 일찍쉬고싶다고 하여 기차에서 내려 호텔에 내려주고 저랑 딸만 시댁으로 왔습니다. 호텔도착 전, 저녁은 같은회사 출장자 (남자, 저도 안면이 있음. 인사는 주고받음)가 1명 더 있다고 같이 먹는다고 하여 그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회식이나 개인식사때 연락이 잘 안됩니다. 핸폰을 옆에 놔두고 밥을 먹는다는데, 저랑 있을때는 사실 그러진않고 핸드폰을 늘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사회생활중에 좀 더 집중하려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7시반에 호텔에 체크인했고, 9시쯤 밥을 다 먹었냐고 카톡하니 15분뒤 대답이와서 그 남자 출장자분과 함께 회사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딸이 영상통화하고싶다고 대답을 했지만 보지않았고 저녁 10시에 다시 카톡해서 들어갔냐고 재차 물었지만 역시 카톡은 읽지않았습니다. 피곤하다고 일찍 들어가고싶다고 했던 와이프라 들어가서 자고있는건지 싶어 저녁10시반에 조심스레 전화를 두번했지만 받지 않아 같이 식사한 남자직원에게 와이프가 잘 들어갔는지 물으려 전화를 했지만 역시 받지 않았습니다.
남자직원이 전화를 받지않은 직후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회사이야기가 길어졌다라고 이야기했고 장소는 어딘지 묻지않았는데 일단 빨리끊고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1시20분에 와이프가 카톡답장으로 이야기가 길어졌고 그 남자직원은 출장이 취소되어 와이프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기다렸답니다. (남자직원은 목욜부터 계속 전주에 있었습니다.)

이해가 잘 되질 않습니다.
그 남자직원은 출장이 끝났으면 바로 서울로 올라가면 되는데 왜 전주에 남아있었을까요?
와이프는 피곤하다고 하면서 늦은시간까지 회사이야기를 하고있었을까요? 아직까지 와이프는 연락이 없습니다.
찝집함이 계속 남아서..제가 괜한 의심을 하는건지, 그리고 평소 회식때 연락안받는 부분을 계속 놔둬야할지 싶어 객관적인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와이프는 예민하고 감성적이라 이런이야기로 괜히 싸우기가 두렵습니다. 따라서 여기 글을 쓰는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