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귀로.

5층석탑2022.07.31
조회2,976
30대 중반을 보는 직장인 입니다.
어느 날 연락도 잘 안하던 셋째삼촌이 저희 아버지를 통해서
본인의 사업을 물려주고 싶다고 하네요.

삼촌은 결혼은 하셨으나 아이가 없고, 나이가 있으니
더 늙기전에 저에게 가르쳐주고 물려주고 싶다고
아버지를 통해 말씀하셨다네요.

저희 친척집안들이 서로 좀 뜻뜻미지근 한데...
친할아버지 재산권 분쟁으로 크진 않지만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 큰집임에도 싸우기 싫다며 아버지는
아예 받지 않으심.

근데 갑자기 지금와서 경영권을 물려줄테니 사무실에 오라고
하시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전 지금 제 나름대로 직장다니며, 대학원도 다니고 페이퍼가 재밌어서 공공쪽으로 이직을 준비중이거든요...

문과출신이 토목,기계분야 기업운영이라니...
말은 그냥 경영만 하면 된다하시지만 아무것도 모르는데
경영만 한다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못살게 뻔한데
너무 부담돼고, 걱정됩니다.
그냥 지금 그대로 제 길을 갈지, 새로운 도전을 할지 걱정입니다.

제 인생의 세번째 중요한 귀로인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