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와 결혼... 제발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익명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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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3년째 사귀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스펙나이 - 28살학력 - 4년제졸업직장 - 부모님 분식집 도우는중급여 - 용돈으로 소소하게 받음모아둔돈 - 3500만원
남친스펙나이 - 26살학력 - 고졸직장 - 용접급여 - 연봉 7000넘음모아둔돈 - 인천 변두리에 4억짜리 아파트 사고 2억8천갚고 1억2천 대출금 갚는중
남친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혼자 용접 일 하면서 살구요저는 부모님 분식집 도우면서 살구있어요
2년넘게 교제하다가 결혼얘기가 서로 오갔고 남자친구를 저희집에 데려왔어요용접일을 해서 돈을 또래보다 많이 버는건 좋다고 하셨는데부모님이 안계신거랑 학력이 고졸이래서 별로 탐탁치 않아 하시더라구요서로 좋아하는데 부모님안계신거랑 학력이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는데그건 연애때고 결혼해서 평생을 진지하게 살때는 분명히 연관성이 크다고 하셨어요
남친이 저한테 정말로 잘해줘요 성격도 정말좋고 저희부모님에게 잘보일려고 노력하고단점이 있다면 돈을 좀 많이 아껴써요 집 대출금 갚아야한다면서물론 데이트비용은 남자친구가 거의다 내는 편인데 선물이나 다른걸 좀 짜게 해주는?다른건 몰라도 저한테까지 돈쓰는게 많이 아까우면 결혼해서도 좀 문제가 있을거같구저는 외모가 조금이쁜 편이고 남친은 조금 못생긴편이에요그렇다구 해서 제가 남자얼굴보고 사귀고 그런건 아니구요결혼하게되면 자기집에 같이 살자고 하는데솔직히 또래에 비해 돈좀 벌고 아파트 빛 열심히 갚는게 자랑스러운 부분일수도 있는데결혼은 평생의 고민이고 .. 부모님도 나이도어리고 부모여읜아이가 결혼하면 가정폭력 할수도 있다고하고... 연애때는 잘해줘도 결혼하면 완전 틀리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남친보다 훨씬 잘벌고 잘생기고 능력좋은 남자도 많은데고민이 많아요
물론 지금 남자친구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연애랑 결혼이랑은 현실적으로 틀리구요나중에 애생기면 남친이 버는돈만으로 대출금 갚으면서 육아감당 할수 있을지가 조금 걱정되구요 저희집은 해줄 형편도 안되구요..
네이트판에서 이런 비슷한 글 보면 저도 막 여자가 배가 불럿네 뭐네 댓글달고 그랫을거에요근데 이게 정말 본인의 상황으로 닥쳐보니까 이제서야 이런글 쓰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오죽 답답하고 어떻게해야할지 잘 몰라서요
이남자랑 결혼을 해야할지 아니면 아직이라도 좀더 능력있는 남자랑 만나봐야할지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