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가 우리집 복숭아 훔쳐먹음

ㅇㅇ2022.08.01
조회58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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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먹을 각오로 말하는데 네이트판에서 말투 따져가며 이야기할 건 생각도 못함. 말투 판에서 배움.
2. 댓글에서 썼듯이 주위에 산모 없음. 정보 없음. 20대 중후반임. 주위에 애 낳은 사람 극소수.
3. 보통 산후도우미 알아보는 시기가 출산 40일 전 정부지원 신청 시기일텐데, 난 그거 신청하고 바로 다음날 응급수술로 출산함. 알아볼 시간도 없었고 얼른 신청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고 고혈압 찍으면서 숨도 제대로 못쉼 산후도우미 후기 찾아볼 생각 없었음.
4. 응급수술해서 몸 성치 않은 산모한테 밥은 이용자가 제공해야한다면서 꾀부린건 정상이고...? 내가 그 상황에서 도우미 밥차릴 수가 없었고, 다 그렇게 하는줄 알았지.. 산후도우미가 그렇다는데 보통 믿지 않나. 내가 밥 차리지 않으면 저 분이 굶으시면서 일하는게 걱정되어서 배달이라도 시킨거임. 밥 해주는 사실 알았더라면 배달 안 시켰음.
5. 복숭아는 최종적으로 터진 요소임. 복숭아 말고도 저러니 개빡쳤음. 우리집에서 고나리질만 하는 사람이 뜬금포 복숭아 정리했다면서 먹고 껍질 남겨놨다 생각해봐. 그리고 복숭아... ㅠ 교수님이 어머님 아프셔서 정신 없는데 내가 아직 임산부라고 생각하셔서 그래도 제자 챙기신다고 임산부가 제일 좋아할 과일이 복숭아라고 보내주신거임.. 먹어 없애던 썩혀 냅두던 그건 본인의 감정 문제 아닌가.. 내가 썩히고 있어서 마음대로 먹어도 돼?
댓 중에 냉장고 음식 다 먹어도 된다고 개방하셨다는 분들 계시는디 님들은 저렇게 일하는 산후도우미한테 냉장고 전적 개방 가능함?
6. 갑질할 사람이 청소, 빨래 기본적인 것도 부탁 안 함? 왜 갑질이라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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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뭔 착각들을 하길래 썩은 복숭아 하나 몰래 드셨다고 야박하게 구냐는 거임..
상식적으로 저런 분이 갑자기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고 산모와 아기를 생각해 상한 음식을 내버려두면 안 된다며 복숭아를 정리하던 중 너무 먹고 싶어 썩은 복숭아 하나를 드셨다고 생각하는거임....?
복숭아 금요일에 와서 몇 개 상하지도 않았고, (2개) 아기 케어만 부탁한 상태라 살림 손 안 대시다가 뜬금포 복숭아만 정리하시면서 자기가 먹은 껍질까지 내가 버리도록 대놓고 놓아두신거임
상한거 안 치웠다고 내가 뭐라고 하겠음...? 그런 부탁도 안 드리고 그렇기에 지금껏 청소든 뭐든 안 하시던 분인데 내가...?
그리고 상식적으로 나 몰래 드실거면 껍질채 드셨거나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넣어둬서 자기가 버렸겠지.... 그 복숭아 껍질도 내가 처리함 (비닐봉투엔 썩은 복숭아 2개, 복숭아 껍질 이렇게 들어있었음)

그리고 훔쳐먹다란 단어 써서 뭐라 하는 분들 있는데
그럼 산후도우미께서 저희 집 복숭아를 몰래 음용하셨습니다.. 라고 해야함? 뭐라 해야해 훔쳐먹은 걸 훔쳐먹었다하지
산모가 대체 어떤 존재여야 하길래 단어 선택에 그리 민감함.. 간혹 도둑질하는 사람보다 욕 하나 쓴 산모를 더 비난하길래 묻는거임

+
나만 배달시켜주면서까지 서비스 이용한거야....?
첫날 계약서 쓸 때 도우미님 밥 어떻게 하시냐니까
(휴게시간 있을테니까 나가서 사먹고 오나 싶었음)
계약서 보여주면서 이용자 제공이라던데
댓글들 보니까 장거리 제공이었네 ㅋㅋ 장봐두는 사실조차 몰랐음 말을 안 해줘서
내가 저번주 점심 때 밥 보통 뭐먹냐고 물었을 때
간단하게 먹는다고 내가 김밥 나가서 사준것도 충분하다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본인이 안 차리니까 그냥 좋은거였구나

계약서 대충 듣고나서 우리집 살림 건들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아기 케어만 해달라고 했는데.. 우리집 부엌 살림 건드리셔서 위치 다 바뀌고 부탁도 안 드린 살림 그 날따라 손대시다가 복숭아 훔쳐드신거.. 복숭아에 왜 이렇게 빡치냐면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이 어머님 아프신대도 나 생각해서 주문해주신거라서 예민함. 복숭아도 엄청 좋아하는데 미안하고 감사해서 못먹겠어서 상한거임..
암튼 부엌 위치 다 바뀌고 젖병소독은 젖병소독기가 해주고.. 아기 케어만 부탁했으니 청소, 빨래는 당연히 내가 했구

진짜 그 분은 우리집와서 옷 갈아입고 애기 밥 먹이고 트림 시키고 3시간 후에 내가 배달시켜준 밥 막고 분유 먹이고 트림.. 1시간 후에 애기 목욕시키고 나 직수하는 거 내 찌찌 뚫어져라 구경하다가 퇴근하심
개꿀이셨네 여러모로

애기 119에서 알려준 대처 마음에 안 든다고 본인 대처 알려줄 때 자기가 알던 내 애기는 급하게 먹을리 없다고 내 애기 다 아는 척 하길래 ㅋㅋ 나도 빡쳐서 "네. 제가 잘못했나보죠."라고 하고 자리 피함
그랬더니 나 직수할 때 내가 오도가도 못할 때 눈 앞에서 굳이굳이 시간 다 지나서 설명함

산모들 뒷담도 싫어.. 외국산모나 친정어머니썰 산모나 다 오래전 산모인데 계속 그러는거임 나도 어디서 뒷담 까일 것 같은 기분임

목욕도 애기 허우적 거리다가 살려고 붙잡는거 구경한다고 물속에서 5분 넘게 샤워시키기도 하고.
터미타임 시키는데 방문간호사가 애기 30초만 하랬는데, 애기 엎드려서 발차기 시킨다고 30초 이상 시키고...
아래 두개 다 오늘 일이었음 ㅠ 그래서 나도 좋은게 좋은거다 쪽인데 바꿔달라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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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이용 중인데
어제 저녁에 음쓰 버려서 음쓰 없는 상태
산후도우미에게 아기 맡기고 자고 일어나니
산후도우미가 우리집 복숭아 정리해줬대
박스 까서 보니 일반 비닐봉지에 상한 복숭아랑 껍질 깎아먹은 흔적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임 진짜

자꾸 다른집 산모 이야기하고.. 다른 나라 미혼모 산모 한국 땅 밟아서 이혼하고 재혼하다가 아기 갖고 미혼모된 스토리 밥 먹는 내내 들음
다른 산모 친정어머니 전 직업이랑 성격 등등도 한시간 내내 들어봄 밥풀 튀겨가면서 ㅋㅋ..

아 밥도 원래 산후도우미가 차려주는거라면서?
나보고 산모가 산후도우미 밥 챙겨주는거래서 내가 매일 배달시켜드렸다 도저히 요리해서 차려드릴 수가 없어서ㅋㅋ 어처구니가 없네 다른 사람이 쓴 그 산후도우미 후기 보니까 밥 맛있게 상 차려서 밥 맛있었다고 산모가 사진이랑 후기 올렸더라 그거 보는 순간 얼마나 얼탱 없던지

내가 진짜 2주 서비스라 4일 남아서 참고 쓰려고 하다가 오늘 도저히 못 참겠더라

애기가 2시간 반 만에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우는데 자기가 보기엔 놀아달라는 거래 안아달라는거래 그러고는 애기가 점점 커가면서 고집 생길거라는데 오늘 말고도 계속 몇번을 울때까지 냅둠 내가 보기엔 애기가 빡쳐서 우는거임 우리애 원래 잘 안 울음 씻을 때만 잠깐 울고 말음 자꾸 애기 우는거 방치해서 애기 이젠 시도때도 없이 울음 조리원에서도 안 울고 안 보챈다고 칭찬받은 앤데 ㅠ 우리 애기 고집, 성격 본다고 자꾸 방치함

암튼 오늘 밥 먹다가 내가 안아서 달램 근데 아무리 봐도 밥 달라는 거더라 한번 손 대서 확인해보니 내 손가락을 젖병 빨듯이 빨아
그거 보더니 벌써 밥 먹을 시간이냬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갔냬
근데 2시간 반 만에 밥 달라는 건 너무 빠르다면서 내가 전날 케어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애가 그러는 거래
여기서 빡돌았다 30일짜리 아기면 2-3시간에 한번씩 밥 먹는 게 아주 정상적인건데 ㅅㅂ
전날 애기가 분수토 했거든 119 전화해서 대처 잘했음 근데 119 대처가 맘에 안 든다고 자꾸 119 대처 말고 본인 방식 대처 알려줌
녹변까지 함 애기 근데 그건 애기가 너무 빨리 먹어서 당즙이랑 그대로 나와서 녹변이라 정상으로 알고 있고 맞음 근데 변비라 그렇대 전날 3번 쌌는데 대체 아기에 대해 어떤 교육을 받나 싶음

녹변+분수토.. 그냥 우리 애기 많이 먹은거임
나도 놀랬다가 알아보면서 이해한건데 자기가 애기 밥 시간 잊은거 뻘쭘하다고 부모 탓하고 119 대처 무시하는 게 말이 되냐

오늘 바로 센터 전화해서 바꾸기로 함
센터에서 산모 생각해서 산후도우미가 그런 것 같다길래
제 생각해서 복숭아를 훔쳐먹었다고요???
하니까 바로 조용해짐 커버 못치지 이건

보건소 추천 업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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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고 아무리 도우미가 도둑질을 해도 ㅅㅂ이란 단어 쓰면 안 되는군요.. 다음부터 누가 나의 것을 훔쳐가도 애를 낳았으니 좋은 마음으로 참겠습니다.. 많이 배워가요..
날짜 2일 비는 건 내가 나가서 산후도우미 밥 사온거임



댓글 175

00오래 전

Best대체 산모가 밥차려줄거면 도우미를 왜 씀 ㅋㅋㅋ 나 7년전에 오신 산모 도우미는 자기는 산모 도우미지 애 보는 사람 아니다 해서 애 한번 안 안아줌ㅋㅋ 그러면서 요즘엄마들 별나다고 함

ㅇㅇ오래 전

Best뭔가 이상함을 감지했을때 빠르게 변경 신청 하셨어야 했는데 아쉽게됐네요. 일단 증명 가능한 식사 배달부터 영수증 싹 뽑아서 첨부해서 남편이랑 해당업체로 찾아가서 손해배상 받으시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보상 받으시면 좋을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우리나라는 진짜 이상하다.... 돈 내고 서비스를 구매했는데 왜 서비스를 제공해야되는 사람이 나이많다는 이유만으로 갑질을 하지..?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가 내 엄마야 뭐야

ㅇㅇ오래 전

Best산후 도우미가 아니라 뭔 시어미가 왔누

ㅇㅇ오래 전

추·반복숭아는 먹을수 있다고 보는데 나머지가 후덜덜인데?

ㅎㅎ오래 전

어 울덩네...

수기오래 전

그 도우미 아줌마도 이상한데 님도 이상함 하루종일 그집에 있는데 일부러 간식 챙겨다가 먹고싶을때 먹으라고 두는 사람도 수두룩한데 지 복숭아 상한거 훔쳐먹었다고 발광하는 인성이라니..미리 좀 챙겨주지 그랬냐 마음에 안드는거 있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안맞으면 바꾸는거지...어디다가 히스테리를 부려 그 아줌마도 이상한데 니 비위는 아무도 못맞출듯

ㅇㅇ오래 전

나였어도 개빡쳐서 글썼을텐데 사람들 말투 지적 오진다 말투를 어떻게 하든 그건 글쓴이 마음이고 중요한 포인트는 산후도우미가 ㅂㅅ짓 하고 간건데 다들 쓸데없는 말투에 꽂혀서 쓰니한테 뭐라하는게 어이없네 ㅋㅋ 그러니까 저런 되도 않는 사람들이 사회 나와서 사회생활 하면서 멀쩡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거지 저런애들은 싸그리 씨를 말려서 사회생활 못나오게 해야됨 안그럼 저런 피해받는 사람들 계속 생김

ㅇㅇ오래 전

도우미도 잘못했는데 글 써논거 보니 진짜 정떨어진다.. 평소 행실 어떨지 궁금함ㅎㅎ 판에서 배움,,ㅎㅎ 이라고 핑계 구구절절 적어논것도 대단해~

맙소사오래 전

이상한 도우미 맞는데? 도우미가 간단한 청소와 빨래 해주고, 산모 먹을 음식해주는거지! 그래서 그 돈주고 산후도우미 쓰는건데? 밤에 아가랑 있으면 잠 잘 못자니까 애기 봐주고. 산모 마사지도 해주는데... 내가 준비 못하면 장도 봐주고.. 나 해주신 분은 본인 드실 점심이랑 간식으로 드실 과일도 가져오셨었어. 그리고도 시간 남아서 책도 보시고 그랬었어. 그 분이 이상한 거 맞아. 완전 개꿀!

ㅇㅇ오래 전

산후도우미는 아기와 산모의 안전, 청결 등의 케어를 해주는 도우미임 그렇기에 식사도 도우미가 해주고 제공한다는건 도우미가 해준 음식을 같.이 먹는다는거임 청결문제도 아기 씻기는거는 물론이고 청소도 하는데 막 대청소급은 아니여도 청소기, __질 정도 기본이고 빨래도 엄마 아기꺼 해주도록 되있는걸로 기억하는데 막 이불빨래까진 아니여도 아기가 쓴 손수건, 배넷저고리, 손싸개 등은 아기씻기면서 손빨래해주기도 하는걸로 알고있어 그리고 냉장고 개방해야 요리도 하고 정리도 하는게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남의 집 과일 훔쳐먹으라곤 안되어있고 1시간 휴게시간 있는데 나는 첫째 2주 도우미 했는데 1주는 설교같은거 틀으시면서 잠도 방해되고 시끄러워서 교체해달라함 두번째 이모는 너무 잘해주시고 베테랑이셔서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주변에 추천도 해드림 진짜 도우미 잘만나야한다 참고로 나는 24살이고 애는 첫째 4살 둘째 3살

ㅇㅇ오래 전

와 나 첫애때 도우미보다 심하네.... 첫애때 그리당하니 둘째때는 안씀. 좋은점은 애기목욕뿐 나머지는 다 별로 직수하니 내가 밥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움. 도우미는 티비시청ㅋ 넘 불편해서11시에와서 5시에 가도록함. 출퇴근시간에 넘 차가막힌다고 불평하기에 시간 줄여줌. 어차피 티비만보니까ㅡㅡ 다른집서 있던 일 엄청 얘기해서 내얘기도 하겠구나...함.

ㅇㅇ오래 전

이래서 나도 둘째때는 산후도우미 안씀ㅋㅋㅋ 진짜 첫째때는 몰라서 걍 썻는데 하는거 하나도 없고 걍 요리해주고 애기봐주고 씻기고 끝? 청소해주고 ㅇㅇ 반말도 좀 짜증남ㅋㅋㅋ 고객인데 나는 그러면서 돈 ㅈㄴ 처받고 ㅋㅋㅋㅋㅋ 진짜 개선되야함 시험을 치게 만들어야지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이래서 산후도우미 사년제 대학 나오고 스펙 올려야됨ㅋㅋㅋㅋ 개나소나 나이처먹고 손주보듯이 용돈이나 벌까 하고 하는게 산후도우미임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엄마 보면 딸같다고 은근 반말하고 ㅋㅋㅋ 문제임 ㅉㅉ

ㅇㅇ오래 전

산모관리사 관리하는 업무 하는 사람입니다. 산모관리사 밥은 이용자 제공이 원칙은 맞아요. 다만 산모케어를 를 해주는 것이 관리사 업무라 보통은 산모 측에서 장을 봐두면(남편이 사놓거나 마트 배달이용) 산모식사 준비를 하며 관리사가 본인이 먹을걸 준비하거나 산모 식사용으로 만든 음식을 같이 먹어요. 관리사가 이상한 사람이네요. 보통은 배달음식을 시켜달라거나 하는 경우는 없는데 이상한 관리사 만나서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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