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며칠 전에 올라온 소름썰 보다가 생각난건데

ㅇㅇ2022.08.02
조회328

별로 무서운 얘긴 아니고 당연히 실화임 사실 별거없긴함

내가 고1때 폰을 강성태 공신폰 앎?
그거로 바꾸면서 전화번호도 바꿨단말야

근데 이 번호 전 주인 지인..?들이 번호바뀐줄 모르나봄 자꾸 전화오고 문자오고 그러더라고

나 지금 20살인데 요즘도 가끔 전화옴 전 주인 찾으면서..

전 주인분 성함보니까 여성분 같았고
구청복지센터같은 곳에서도 카톡으로 연락오는데 쌀 가져가라고 하는 연락 오는거 보니까 좀 형편이 안 좋은 분 같았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미리 양해구함 죄송합니다 복지센터였는지 다른곳에서였는지 전 주인 집주소도 보내서 네이버 지도에도 함 쳐봤더니 허름한 빌라의 반지하층에 사는 듯 했음

전번바꾸고 얼마 안됐을 때엔 허구한날 아재들한테 전화오고 문자와서 개짜증났음

쨌든 뭐 연락오면 차단박고 살고있었는데
어느 날 문자로 음성녹음? 전화 안받으면 삐 소리후 음성녹음이~~ 이거 있잖아 이게 도착했다고 메세지가 온거임 전화는 온 적 없는디;

그래서 하교하면서 확인해봤는데 10-20대 정도 될 것 같은 앳된 여자 목소리로 엄마...언제와..?어쩌구~ 나 꺼내줘...이런 말을 몇분동안 하는거임

예전 폰 뒤져보면 지금도 들을 수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기억이 잘 안남 3년 전 일이라..
어쨌든 그 사람한테 며칠 동안 음성녹음이 다여섯개정도 왔었는데 ㄹㅇ 듣는 나까지 마음 불편해지고.. 쫌 그랬음 전 주인은 뭐하는 사람이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