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촌동생인데 진짜 내동생 처럼 주에 몇번 씩 집찾아가서 놀고 매일매일 영통하고 하는 사촌동생이 있어
그런데 대략 한달 정도쯤에 사촌동생이 유치원끝나고나서 집에와서 혼자있고 싶다면서 계속 혼자 있을려고하고 갑자기 대성통곡하면서 나 유치원가기싫어 유치원안갈래 이랬다는거야 선생님이 자기한테 소리지르고 때리고 매일 머리띠하고 치마입고가는데 선생님이 머리띠하지마 치마입지마 ! 라면서 심하게 혼내고 밥 자기는 안먹고 싶은데 선생님이 소리를 지르면서 밥 먹어라고 했지 라고 하면서 밀쳤다는거야 ( 낮잠을 차안 아니면 안자는 앤데 울다가 지쳐서 잠듬)
근데 내가 사실 지금 현재 대학생 유아교육과라서 학교에서 짧게 실습을 나가는데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에 갔었거든 ? 근데 내앞에서 부원장이 유치원안가고 엄마한테 갈꺼라는 애를 질질 끌고 또 애쪽으로 아이 가방을 던지고 부원장이 애를 들고가다가 애가 몸부림쳐서 부원장을 살짝 쳤는데 갑자기 아! 하더니 애 엉덩이쪽을 한대 탁 치더라고(이거는 물룬 부모도 그렇게 하긴하지 끝까지 봐줘) 그러면서 그애 가고나서 휴게실에서 어떤 선생님이 일회용품을 사용했나봐 그걸보고 부원장이 ‘ 야 일회용품 쓰지마라 저런 애 낳을라 ‘ 이럼 .. 내가 똑똑히 들음
+ 동생 담임선생이 본인 반애가 비안오는 날 우산 들고 오니까 애들이랑 다있는 앞에서 ‘아 쟤 우산 왜들고 온건데’ 짜증나는 말투로 얘기함..
그리고 그 찡찡대던애 담임쌤은 애한테 갑자기 와서 엄마가 예뻐 선생님이 예뻐? 이래서 애가 엄마 예뻐 이러니까 부원장이 ‘ 엥 ? 니네 엄마가 이쁘다고 ? 아닐텐데 내가 너네엄마를 봤는데 ? ‘ 이럼…
+ 동생도 집에서 엄마한테 갑자기 ‘엄마 유치원에서 내가 선생님한테 엄마가 좋아 선생님이 좋아? 해서 선생님이 좋다했어‘ 이래서 이모(동생엄마) 가 ‘ 왜 넌 선생님이 더 좋다해 다른 애들은 엄마가 좋다하던데’ 이러니까 동생이 ‘아니야 다른애들도 선생님이 좋다고 했어 선생님이 우리한테 선생님이 더 좋다고 말하라고 했어’ 라고함 …
그리고 내가 담당했던 반 담임선생님은 애가 밥 더 못먹겠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숟가락 들고 오라면서 애들 밥 꾸역꾸역 다먹이고 한톨도 못남기게 함..
이런얘기를 전에 이모한테 해줘서 나한테 동생이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동생말이 100프로 다 맞는 지 모르겠다 일단 선생님 입장도 있을꺼고 동생이 거짓말하는 거일수도 있어서 섣불리 선생님한테 전화하면 선생님 기분 상할것같다고 어떡하면 좋냐고 하길래 나는 이모한테 그동안 내가 본게 있는데 당장 유치원에 전화해라고 했었는데
이모는 전화 못했었음 혹시나 겁나서.
근데 중요한 건 그러고 난뒤로 동생이 유치원을 계속 안갈려고하고 울고불고 밤에도 유치원안간다고 울고불고함.
그러고 얼마 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유치원어머니가 이모한테 카톡이 옴.
‘얼마전에 저희 아들이 ㅇㅇ이가 유치원에서 엄청 울었다고 얘기해줬어요 선생님이 ㅇㅇ이한테 소리지르고 엄청 화내서 ㅇㅇ이가 너무많이 많이 울었다고 하네요.’ 라고 카톡옴. 이를 들은 이모는 동생말이 진짜 있것같애서 유치원 담임쌤한테 전화했는데 담임은 난 그런적없다라고함..
그래서 결국 피하는게 좋다 싶어서 유치원 옮겼는데 애가 선생님에 대한 트라우마(큰소리에 너무 예민한 아이)가 생겨서 옮긴 유치원도 아예 안갈려고함.. 매일 유치원전쟁에 울고불고 아직도 적응을 너무너무 못하는데 이런 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유치원 얘기 꺼내는 것도 정말 싫어함 움.. 유치원 선생은 당연 사과 없음..
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