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지기 친구 손절해야될까요

1225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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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지기인 절친이 있어요. 중학생때부터 친구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집안에서 자라 저희집에 오면 저희 부모님은 친구를 딸처럼 대해주며 갈 곳 없음 우리집 와라 하며 오냐오냐 키웠어요.
남들 우정과는 달랐고 정말 친자매 마냥 12년동안 잘 지냈어요
근데 한 4년전쯤 제가 한 남자 때문에 한 1년간 울고불며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그 친구가 위로해주고 같이 욕해주고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줬거든요 그래서 덕분에 잊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저에겐 지금 2년 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며 결혼 전제하에 만나는 중이에요
근데 엊그제 그 친구가 저한테 할 말이 있다면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제가 1년동안 힘들어했던 그 사람이랑 그 친구랑 연락중이래요 심지어 그 친구는 저한테 웃으면서 신기하지 않냐며 너무 재밌고 웃기다고 그러는데...
저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일까요?

전에 제가 만났던 남자에 대해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그저 친한 친구한테 배신당한 기분이 들었어요,,

조용히 손절을 해야할까 아니면 할말은 하고 손절을 해야하나 고민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