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기 좋은 신혼부부 봤어요.

ㅇㅇ2022.08.04
조회137,871


친구하고 관광지 놀러갔는데,
요즘 날이 엄청 더운데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이 있는 곳이었어요.


아내분은 임신했는지 배가 좀 나오셨는데,
남편분도 많이 힘들텐데 뒤에서 계속 밀어주시더라구요.


뭐가 재미난지 두분이서 계속 꺄르르 거리면서 가구요.


비슷한 동선이라 거의 계속 옆에 있었는데
둘이 손잡고 웃으시면서 되게 좋아보이시더라구요.


마스크 쓰긴 했지만 되게 힐끔 봐도 웃상이신?
암튼 그거 보니,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아마) 신혼이라 그럴수 있지만
두분 다 말투도 나긋나긋하고ㅎㅎ 좋아보여서 저도 결혼한지 좀 됐는데, 다시 저렇게 서로 예쁘게 말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판 들어와서 보니,
결혼은 후회니 뭐니 하는글도 많은데
문득 예쁜 신혼부부를 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글 써봐요.


모두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댓글 52

ㅇㅇ오래 전

Best임신했을때는 연애때보다 더 잘해줬지요. 출산후 100일 지나면 쌍욕이 오갑니다.

ㅇㅇ오래 전

Best글을 잘 쓰시네요. 상상이 돼서 읽으면서 웃었어요.

00오래 전

추·반"ㅎㅎㅎ 자기야, 누가 보면 우리 부분줄 알겠다 ㅎㅎㅎ"

ㅇㅇ오래 전

ㅠㅠ

ㅇㅇ오래 전

주작임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참 긍정적이고 마음이 이쁜 분이신듯.. 저는 10년전쯤에 남자친구랑 손 꼬옥 붙잡고 데이트한다고 길 걷고있었는데 아기띠로 아기 안은 아줌마가 저를 엄청 째려보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오래 전

주작

skyloveㅣ오래 전

ㅎㅎ 연애/임신때 방지턱 넘을때 잡아주고 아주 천천천히 넘어가고 했는데 지금도 방지턱은 살살 넘어가줌. 잡아주고 벨트 매주고는 없어진지 오래구요 ㅎㅎ 이쁘고 알콩달콩 한 신혼부부. 보기좋네요. 아유 애기들(중고딩) 여학생들 꺄르르 웃음소리만 들어도 좋네요. 뒤뚱뒤뚱 걸음마하는 아가 웃음소리도요. 온세상이 다 호기심인 시기.

ㅇㅇ오래 전

난 혼자여행자주가거든요.. 관광지에서 제일부러운모습이 젊은커플 단란한가족도아닌.. 연세지긋하신노부부가 두손꼭잡고 여행다니는모습이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내가먼저 사진찍어드린다함.. 다정하게 서로챙기고.. 사진도이쁘게찍으시고.. 부럽ㅎㅎ

ㅇㅇ오래 전

출산 전 까지는 다들 행복했어요 출산 후 지옥이 올뿐 ㅋㅋㅋㅋㅋ

ㅎㅎ오래 전

신혼ㅋㅋㅋㅋ 5년만 지나봐라 남자는 성욕 주체못해서 방에서 혼자 해결하는 다이내믹 부부생활 시즈악 그러다가 바람 핌 ㄱㄱ 그럼 더 잘해줌

ㅇㅇ오래 전

국제결혼이 답이다!!

ㅇㅇ오래 전

신혼초에 남편이 차에서 졸면 피곤한가보다~ 이러며 누워 자라고 의자도 뒤로 해주고 음악도 작게 틀어주고 담요 덮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 운전하는데 니가 자? 이러고 입 벌리고 자면 창문을 확 열어버릴까 싶고 ㅋㅋ 근대 울엄마가 내가 째려보는걸 뒤에서 목격하셨는지 지나가는 말로 "더 늙어봐~ 저러고 자면 숨은 쉬나 싶고 짠하고 그래~ 잘해줘~"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아직 젊은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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