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랑 연락이 되긴 하는데 아빠도 돈이...애초에 부모님이 이혼하신게 돈이없어서?라고 해야하나... 암튼 아빠도 돈이 없으세요...그리고 아빠가 몸이 안좋으셔서 돈 얘기는 못드리겠구요...
저희 엄마도 어릴때부터 돈에 대한? 그런게 좀 있나봐요... 엄마 어릴때 일기 쓴거 보면 용돈 받은거에서 버스비만 쓰고 나머지는 절약...그리고 동생 선물사주고 이런내용들...엄마 밑에 동생 2명이 더 있는데 엄마는 돈을 벌어야해서 대학안가고 바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했대요...그리고 아빠 사업망하고...외할아버지도 돈 다 잃고...그런거 보면 엄마가 저한테 뭐라하는게 좀 이해되기도 해요...글 읽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빠랑은 이혼해서 지금 엄마랑만 살아요
근데 엄마가 용돈을 주시는게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집이 넉넉한게 아니다보니까 돈 올려달라 이런말은 못해요 그리고 학원 안다니고 스카 안다닙니다... 그리고 버스비 아끼라고 걸어다니라는 댓글도 보이던데...이날씨에 어떻게 그렇게 하나요..ㅠㅠ 자전거도 없는데...
그리고 엄마가 평소에 돈 돈 거리시긴해요....빨리 취업해서 돈 모아라...엄만 돈 없어서 너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준다 뭐 이런...진심인진 모르겟지만...암튼 그러셔요
알바해서 생활비에 보태라는 말도 했었어요 댓글에 있던데 ㅎㅎ...근데 이건 엄마 혼자 키우시다보니까 보태긴할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 고민이 있는데 ㅠㅠ 엄마가 어버이날이랑 생신날 선물을 사달라하세요....ㅠㅠ 몇만원짜리를 고르시는데 제가 돈이 없다하면 그러니까 용돈 모으랬잖아 용돈 모아서 가족들 선물 사는거라고 이러시는데....솔직히 제가 쓸 돈도 빠듯한데....그리고 제가 정말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거면 모를까 엄마가 아예 첨부터 선물을 정해놓고 저한테 와서 띡 말하니까 뭔가....설명못할 기분이 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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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과 맞지 않는것 같지만 화력이 제일 쎄서 여기에 쓸게요.
바로 본론 얘기합니다...
저는 고3이구 용돈 한달에 10만원 받아요.
알바는 따로 안합니다.
집이 잘사는편도 아니에요.
제가 받는 돈이 한달에 용돈 10만원인데(가끔 친척들한테 받긴해요) 엄마가 자꾸 돈을 모으래요.
저는 제가 일을 해서 돈을 버는거면 모를까 용돈에서 돈을 빼면서까지 따로 모으고 싶진 않거든요? 그냥 필요할때 원하는만큼 바로 쓰고싶어요. 근데 엄마는 한달에 만원 이만원이라도 조금씩 모으래요.
엄마는 먹는거, 친구들 생일선물 주는거,사고싶은거 사는거 이런거 다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엄마는 10만원이 너무너무 많다고 생각하나봐요. 물론 적은 돈은 당연히 아니죠. 근데 그렇다고 엄청 많은돈도 아니잖아요... ㅠㅠ
교통비만 해도 한달에 4만원은 들어요
그리고 놀면 또 1~2만원은 쓰고요
먹고 싶은거 사먹고, 배달음식도 요새 2만원정도 하잖아요...
사고싶은것도 있고, 친구들 생일도 챙겨야하고...
10만원 금방 쓰게되요...ㅠㅠ
제 친구들 보면 더 많이 받는 애들도 있고, 옷 같은거나 놀때 쓰는 비용, 교통비 이런거 부모님께 따로 받는 애들이 더 많아요
근데 저는 다 제 용돈에서 써야해요.
옷 같은거는 가~~~끔 사주긴하는데... 제가 옷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편이 아니라 진짜 계절바뀔때 한번씩? 사달라는거 밖에 말안해요 그것도 제 용돈에서 쓰라는거 제가 잘 둘러대면서? 사달라고 해서 사주는거구요
제가 평소에 뭘 사달라고하면 너 용돈에서 써라 그러라고 용돈 주는거다 용돈 모아서 가족 생일에 선물같은거 챙기는거다 이런말만해요
전 진짜 너무 답답하거든요...?
꼭 용돈을 조금씩 빼서 돈을 모아야 하나요....??? 10만원에서 처음부터 돈을 조금씩 빼놓고 쓰면 정말 아껴써야해요...전 그런 답답함? 맘대로 못쓰는게 너무 싫어요 엄마는 10만원이 너무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제발 댓글 달아주세요... 엄마한테 몇번을 말해도 그냥 똑같아요....
+엄마가 말하는게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봐라 이런건데... 천원 이천원씩 모으라는게 아니구 만원 이만원씩 모아보라는거에요....ㅠㅠ
그리고 10만원안에서 다 해결하라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아닌가봐요ㅠㅠ....다 제 용돈안에서 해결하래요...
용돈 10만원 받는데 엄마가 자꾸 저한테 돈 모으래요
댓글 199
Best아유 안타깝다... 이런부모들은 자식을 찐따만들려고 낳았나? 요즘 물가가 얼마나 높고 교통비며 식비가 얼만지 모르나? 내자식 맘껏 놀지도 못하고 친구들이랑 뭐할때 눈치보고 빠지게 만들고 싶나?? 엄마한테 이래저래 돈 든다고 차분히 설명해봐요...
Best니네 엄마 1970년대 사시니? 말같은 소릴 해야지 딸래미 굶고 다닐 수준의 돈이구만
Best이런사람들 애 안낳았음 좋겠다. 의식주 제공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생활 학교생활은 할수있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제가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알게 됐습니다. 낳았으면 잘 기르는 건 은혜를 베푸는 게 아니라 너무 당연한 인간의 의무라는 걸요. 더 잘 키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당연한 거고 무슨 빚 돌려받듯이 자식 대하는 게 비정상인 거예요. 그리고 전 그런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건 물려주고 안 좋은 건 내 대에서 끊어야해요. 전 쓰니어머님이 이런 경우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머님 인생의 고단함을 안타깝게 생각해주세요. 단, 어머님의 인생이 안타까워도 사실 그건 쓰니님 때문에 아니라 어머님 본인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는 것뿐이라는 것도 잊지마세요. 어렵지만 객관적으로 보셔야해요. 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경우던 간에 쓰니님이 자신의 인생을 우선적으로 챙기며 잘 사시길 바랍니다.
어머니를 탓하는 댓이 많아서 쓰니님 마음이 안 좋으시겠어요. 이미 탓하는 글은 많으니 저는 다른 부분을 적어보려 합니다. 쓰니어머님은 안타까운 분이에요. 평생 돈에 치여사셔서 그렇게 생각이 굳으신 겁니다. 쓰니어머님이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셨다면 다른 측면도 보실 수 있으셨을 거고 지금과는 여러가지로 다르셨겠지요.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굳어버리면 바뀌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돈 문제가 참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랐고 지금 부모 입장이 되었기에 말씀 드리는 거예요. 당장 용돈 10만원 당연히 부족하지요. 그런데 중요한 건 미래예요. 미래에는 쓰니님이 혼자 살아갈 경제력이 생길 겁니다. 중요한 건 그 때부터예요. 안 그러실 수도 있지만 쓰니님의 경제력에 어머님이 의존하기 시작한다면 내어드려도 타격이 없을 만큼만 정해서 드리고 그 외에는 칼같이 잘라야합니다. 제 부모가 쓰니어머님과 참 똑같은 말을 하셨었어요. 그리고 운나쁘게도 제 부모는 자식이 버는 돈은 당연히 본인들이 받아야된다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구요. 사기치듯이 거짓말을 반복해서 돈을 몇 천 단위로 주변 모든 사람과 자식에게 뜯어냈습니다. 쓰니어머님은 안 그러실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럴 수도 있어요. 이걸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살아야합니다. 전 독립 후에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부모의 착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서야 보이는 것들이 많았어요.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부모로서의 역할보다 자신의 욕망과 힘듦을 우선시합니다. 자식 먹이고 기르는 건 아주 당연한 의무인데 그걸 내가 베풀었으니 넌 평생 갚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아요. 쓰니어머님이 반드시 이럴거란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은 해봐야한단 이야기예요.
돈없으면 낳지를 말지 한참 먹고 예민할시긴데 꼴랑 10만원 줘놓고 그것도 모으라니 에휴 저런것도 엄마라고 돈없는것들은 자식낳지마라
부산사람들 때문에 우울하다
부모 때문에 너무 우울하다 화나고 억울하고
내나이 30대긴 하나.. 그래도 딸있는 엄마로서… 자식한테 저런말하는 사람들 이해가안간다.. 아휴…
쓰니 인생은 쓰니 인생이고 부모 인생은 부모 인생입니다 앞으로 창창하게 살 날이 훨씬 많이 남았을텐데 앞가림 못하는 부모에게 매여서 본인 앞길 막히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도 소득 기준 2분위로 진짜진짜 못사는 편이지만 부모님 일가친척 아무도 쓰니 부모님같은 태도 가진 분 없어요 오히려 없는 형편에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씀 뿐이죠 알바하는 학생에게 생활비를 보태라는 소리를 하는 부모가 정상은 아니라는 걸 알아만 두세요 쓰니가 대학 다니면서 부모님한테 돈을 뜯겼으면 뜯겼지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경우는 추호에도 없을 것 같다 싶으면 아예 손절하는것도 답입니다 요즘 복지제도가 잘 마련돼있어서 학비 부담 거의 안 들이고 대학생활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요
와 10만원이시구나 저는 고3때까지 늘 용돈 한달3만원이었어요ㅋㅋㄱ물론 솔직히 찐따에 혼자지냈고 관심갖는 곳없어서 그랬지만 지금생각하면 진짜최악의 환경이네요
엄마 친구는 있으시니? 쎄한데
엄마라는사람이참.....진짜 이건아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