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15살, 중2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초2였을때 이혼하셨어요. 현재는 엄마랑 저랑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이랑 셋이 살고 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정말 많이 맞으면서 컸어요. 엄마의 말에 반항하면 머리에 뭐가 날라오기 일쑤였고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옷걸이 같은걸로 정말 많이 맞았어요. 온몸에 맞은 자국이 있을때면 여름에 자국 가리려고 긴팔 긴바지를 입고.. 그랬던것 같아요.
엄마한테 맞으면서 진짜 입에 못 담을 말들과 욕설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머리채 잡혀서 끌려다닌적도 많고, 동생을 옆에 세워두고 “ㅇㅇ아 잘봐, 너도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거야” 라고 하면서 저를 때릴때도 많았어요.
저는 이게 그냥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아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맞는구나. 아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런 말들과 욕을 듣는구나. 늘 이렇게 생각했어요. 집안에 다른 어른들도 제가 이렇게 맞고 입에 못담을 말들을 듣고 산다는것을 아셨지만, 결코 엄마를 막아주신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맞기 시작하거나 어떤 말들을 듣기 시작하면 다들 도망치듯 서둘러 집으로 갈 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엄마가 저한테 어떻게 하든 그저 입 닫고 가만히 있었어요. 다른집에 사는 친구들도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그러다 중학교에 들어오고 깨달았어요. 다들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는걸요. 그래서인지 중학교에 들어오고나서부터는 엄마가 저한테 심한 말들과 욕설을 하고 저를 때리려 할때면 제가 엄마를 막기 시작했어요. 중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막을 힘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말을 계속 했어요. 엄마가 이렇게 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충분히 말로 해결할수 있지 않냐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엄마가 그렇게까지 말을 심하게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고.
그 이후로 엄마가 저를 때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를 때리지 않아서인지 말을 더욱 심하게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엄마의 이런 행동이 조금 지나치지 않냐고 얘기를 하면 늘 엄마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없는 정신나간년이라고 소리질렀어요.
그래서인지 중1때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매일같이 자살충동이 들었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했어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 세상 행복했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모든게 지옥같았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니면서 상담도 다니고 약도 먹었어요. 저는 제가 이렇게 우울증이 오고 자살충동이 드는 이유중에 엄마가 상당부분이 차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자신이 잘못한것은 전혀 없고 그저 “내 딸이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하셨죠.
병원에 다니기 시작하고 엄마랑 싸울때면 엄마가 항상 이런 말을 했어요. “너는 지금 정신 나간 사람이다. 너는 정상의 사람이 아니라서 너랑 대화를 하기가 무섭다.”
그렇게 중1을 보냈어요. 다른 가족들한테 엄마랑 살기가 너무 힘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해도 “네가 참아라, 원래 엄마가 그렇다” 라고 하실 뿐이었어요. 병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니지 않게 되었고, 어느새 중2가 되었어요.
그저 20살이 되어서 독립하는게, 아니면 고등학교를 기숙사학교로 가는게 유일한 답이라는 생각만 하면서, 조금만 더 버티자는 생각만 하면서 살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저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정말 많이.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심한말을 정말 많이 해요. 하지만 다들 그런 엄마를 피하려고 최대한 노력할뿐, 아무도 엄마를 막아주지 않아요.
오늘 아침에도 엄마랑 싸우다가 “너는 사람부터 되라, 싸가지없는년, 나는 남편도 망했고 자식도 망했네” 라고 하는 엄마 말에 괜히 서러워서.. 글 끄적여 올려봅니다.
중학생입니다. 엄마랑 사는게 정말 힘들어요.
저는 현재 15살, 중2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초2였을때 이혼하셨어요. 현재는 엄마랑 저랑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이랑 셋이 살고 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정말 많이 맞으면서 컸어요. 엄마의 말에 반항하면 머리에 뭐가 날라오기 일쑤였고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옷걸이 같은걸로 정말 많이 맞았어요. 온몸에 맞은 자국이 있을때면 여름에 자국 가리려고 긴팔 긴바지를 입고.. 그랬던것 같아요.
엄마한테 맞으면서 진짜 입에 못 담을 말들과 욕설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머리채 잡혀서 끌려다닌적도 많고, 동생을 옆에 세워두고 “ㅇㅇ아 잘봐, 너도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거야” 라고 하면서 저를 때릴때도 많았어요.
저는 이게 그냥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아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맞는구나. 아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런 말들과 욕을 듣는구나. 늘 이렇게 생각했어요. 집안에 다른 어른들도 제가 이렇게 맞고 입에 못담을 말들을 듣고 산다는것을 아셨지만, 결코 엄마를 막아주신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맞기 시작하거나 어떤 말들을 듣기 시작하면 다들 도망치듯 서둘러 집으로 갈 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엄마가 저한테 어떻게 하든 그저 입 닫고 가만히 있었어요. 다른집에 사는 친구들도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그러다 중학교에 들어오고 깨달았어요. 다들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는걸요. 그래서인지 중학교에 들어오고나서부터는 엄마가 저한테 심한 말들과 욕설을 하고 저를 때리려 할때면 제가 엄마를 막기 시작했어요. 중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막을 힘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말을 계속 했어요. 엄마가 이렇게 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충분히 말로 해결할수 있지 않냐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엄마가 그렇게까지 말을 심하게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고.
그 이후로 엄마가 저를 때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를 때리지 않아서인지 말을 더욱 심하게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엄마의 이런 행동이 조금 지나치지 않냐고 얘기를 하면 늘 엄마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없는 정신나간년이라고 소리질렀어요.
그래서인지 중1때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매일같이 자살충동이 들었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했어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 세상 행복했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모든게 지옥같았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니면서 상담도 다니고 약도 먹었어요. 저는 제가 이렇게 우울증이 오고 자살충동이 드는 이유중에 엄마가 상당부분이 차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자신이 잘못한것은 전혀 없고 그저 “내 딸이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하셨죠.
병원에 다니기 시작하고 엄마랑 싸울때면 엄마가 항상 이런 말을 했어요. “너는 지금 정신 나간 사람이다. 너는 정상의 사람이 아니라서 너랑 대화를 하기가 무섭다.”
그렇게 중1을 보냈어요. 다른 가족들한테 엄마랑 살기가 너무 힘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해도 “네가 참아라, 원래 엄마가 그렇다” 라고 하실 뿐이었어요. 병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니지 않게 되었고, 어느새 중2가 되었어요.
그저 20살이 되어서 독립하는게, 아니면 고등학교를 기숙사학교로 가는게 유일한 답이라는 생각만 하면서, 조금만 더 버티자는 생각만 하면서 살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저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정말 많이.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심한말을 정말 많이 해요. 하지만 다들 그런 엄마를 피하려고 최대한 노력할뿐, 아무도 엄마를 막아주지 않아요.
오늘 아침에도 엄마랑 싸우다가 “너는 사람부터 되라, 싸가지없는년, 나는 남편도 망했고 자식도 망했네” 라고 하는 엄마 말에 괜히 서러워서.. 글 끄적여 올려봅니다.
정말 엄마 말대로 제가 싸가지없는년이고 망한 자식일까요..?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