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모르는 경찰관에게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뒤셀도르프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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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 새벽 12시 14분 경에 저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역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집으로 귀가하고 있었습니다.

ㄱㅂ경찰서 교통경찰 J경위가 버스에서 하차하여 귀가하는 저를 순찰차로 따라와 다른 시민들과 함께 녹색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제 팔을 잡아 세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횡단보도를 동시에 횡단했지만 J경위는 유독 저 만을 특정하여 동네가 떠나가라 순찰차 싸이렌 소리를 크게 울리고 순찰차 확성기 소리로 까만 가방 든 여자 거기 서라며 따라와 모욕을 주고는 순찰차에 내려서 길을 가고있는 제 팔을 잡았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건넜기 때문에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무슨 일이시냐고 해당 경찰관에게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횡단보도를 함께 건넌 여러사람 중 오로지 제 뒤만을 바짝 쫒으며 마치 중범죄자를 잡게 되기라도 한 냥 저에게 거기 서라고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저를 잡기 위해 순찰차를 인도로 몰아 인도위로 급정거를 하면서 마치 은행강도라도 잡는 속도로 순찰차를 몰아 달려왔습니다. 저는 평범한 보폭으로 걸어가고 있었고요.

순간 저는 어디서 탈주범이라도 나타난 줄 알았습니다.

제가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라 묻자 해당 경찰관은 제가 무단횡단을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길을 같이 건넜는데 유독 저만을 싸이렌까지 켜며 쫒아와 소리를 치는 이유가 의아하였고 혹시 저를 따라오셨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해당 경찰관은 뭐가 캥기는지 갑자기 버럭 소리를 치며 "따라가긴 뭘 따라가요? 무단횡단했잖아요!!!"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저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였고 해당 경찰관은 중범죄자라도 다루는냥 반복적으로 무단횡단만을 외치며 저를 윽박질렀습니다.

마치 아주 큰 범죄자를 추격해서 잡은 듯, 무단횡단 스티커를 발부하여 일계급 특진의 기회라도 잡은듯한 표정으로 의기양양해 보였습니다.

다른 시민들이 길을 함께 건넜기 때문에 해당 경찰관이 저한테만 다가와서 팔을 잡고 윽박지르자 같이 길을 건넌 사람들도 황당해서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조끼의 투명 호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렌즈가 저를 바라보듯 바깥방향으로 향하여 있길래 "사진 찍으시는 거면 카메라를 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굴 찍기히 싫어서요" 라고 저는 동의없는 카메라 촬영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이거요? 안찍는데요?"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카메라안을 본 것이 아니니 알 수 없지 않느냐'라는 취지로 말하며 사진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해당 경찰관이 조끼 앞 주머니에게 핸드폰을 꺼내어 핸드폰 하단에 종료 버튼을 두 번 누르는 동작을 하였습니다. 동의 없이 카메라를 촬영하지 않았다면 종료 버튼을 누를 이유가 없었을텐데 종료 버튼을 두 번 누르는 동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 얼굴을 찍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어, 혹시 바디캠으로도 저를 찍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제 물음에 비웃음을 보이더니 소리를 지르며 왜요? 왜요? 바디캠 있으면 왜요? 라며 강한 적대적 분위기를 연출, 순간 저는 제가 무슨 죽을 죄라도 지은건가.. 녹색불임을 확인하고 길을 건넜는데 (제가 시력이 좌1.2, 우1.0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녹색불에 함께 길을 건넜고,,, 나한테 왜이러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경찰관은 조를 지어 두명씩 다니는데 혼자 순찰차를 타고 왔길래 "제가 왜 혼자세요?" 라고 물으니 귀가 떨어질듯 큰소리를 버럭 소리를 지르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무단횡단 한 주제에...?" 라며

인상을 쓰면서 더욱 윽박질렀습니다. 마치 너에게 겁을 주고야 말겠다 라는 듯이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쳤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은 체 반복적으로 위협적인 말투와 하대하는 태도로

신분증을 요구하였고 주민번호도 요구하였습니다.

제가 왜 그러시냐고 묻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떠한 사안 때문에 그런다는 구체적 설명이 없이 다짜고짜 과태료를 부과하려고 한다며 2만원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무단횡단으로 사람을 죽일듯이 윽박지르길래 저는 정말 제가 무슨 중범죄라도 저지른줄 알았습니다.

또한 횡단보도를 같이 건넌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었는데 유독 한 사람 에게만 표적을 삼아 위협적인 태도로 "무단횡단 했잖아요!" 를 반복하며 대로에서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에게 소리를 지르고 강압적인 태도로 인적사항을 요구하는것이 보통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되기 어려웠습니다.

마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회가 왔다는 듯한 표정으로, 뭔가 아주 급해보이는 동작으로 경찰관이 지켜야할 절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했습니다.

구체적 설명도 없이 지나가는 시민을 따라와 위협적 태도를 취하는 해당 경찰관의 행동을 채증하기 위해 카메라 촬영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하자 갑자기 해당 경찰관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다른 목소리로(다른 사람이 온줄 알았습니다) "녹화해도 되고 뭐..뭐해도 되고 전...혀 상관없어요" 라고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역력히 당황한 표정으로 신..신분증.,, 아니 주,,,,,,주민번호,,,,라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해당 경찰관에게 소속과 직위 성명을 알려달라고 하자,

위협적인 태도는 온데 간데 없이 부자연스러운 억지 친절? 목소리로 저에게 ㄱㅂ경찰서 조ㅇㅇ 경위라고 본인 이름을 말했습니다.

같이 횡단보도를 건넌 남자를 포함해 시민 몇 명이 "왜 저 여자에게만 저래"라며 멈춰셔서 수근대었고 제가 아는 바로는 다른 사람이 녹색불에 건널때 녹색불임을 확인하고 함께 건넜는데 해당 경찰관은 저에게 구체적 설명 없이 무조건 무단횡단이라며 다른 사람이 같이 길을 건넌 사실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경찰관이 저 만을 쥐잡듯이 잡고 있는 그 상황을 같이 길을 건넌 사람들도 황당한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오로지 저에게 과태료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이 본인의 일생일대의 유일한 사명인냥, 어떻게 보면 뭔가 기다리던 것을 잡았다는? 그런 표정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는 해당 경찰관의 태도가 매우 이상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녹색불에 정당하게 횡단보도를 건넌 부녀자를 따라와서 위협적 태도로 신분증을 내놓으라 겁박하여 저는 이전에 겪어본 바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마치 제가 중범죄자라도 되는 듯 저를 향해 소리치고 겁박하더군요

참다 못해 카메라를 들고 "아까 뭐라고 하셨죠?" 라고 물으니 갑자기 그 경찰관이 저에게 "아 됐어요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먼저 등을 돌려 급하게 사라졌습니다.

뭐가 됐다는건지...?

부자연스럽게 팔을 흔들며 도망을 가더군요,,

이 부분이 가장 황당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정당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이면 끝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본일 업무를 하면 될 것인데 스스로도 본인이 정당하지 못한 위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인지 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인지 급 가버리는것입니다.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자 여러 사람이 동시에 길을 건넜는데 저만을 따라와서 무단횡단했다고 제 팔을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 다른 시민들이 보기에도 이상했는지 다들 쳐다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녹색불을 확인하고 건넜는데 경찰관이 무단횡단이라 판단했다면 육하원칙에 근거하여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이유로 어떤 법에 근거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겠다 고지했어야 하나 해당 경찰관은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였고 신분증을 내놓으라며 저를 겁박하였고요

ㄱㅂ경찰서 J경위에게서 단순히 여자라서 만만히 보고 절차를 무시한다기 보다는 무단횡단과는 상관없이 어떻게든 엮어 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무단횡단을 한사람으로 명예를 훼손당하고 큰소리로 모욕을 받은 것도 모자라 본인 기분 내키는 대로 "아 됐어요 그냥 가세요"라니.

죄없는 시민을 오랬다가 가랬다가...

경찰관이 집무집행을 할때 기준도 절차도 없는것인지 매우 의아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부패나 비리 경찰관 또는 범인을 보고 도망을 가는 비상식적 경찰관의 피해를 제가 당한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네요

오밤중에 만만한 여자를 표적 삼고, 2만원 짜리 무단 횡단 스티커를 부과하기 위해 순찰차를 거칠게 몰아 인도로 돌진한 것도 정당한 집무집행에 해당하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당시 주변에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수의 시민이 보는 앞에서 허위의 사실을 적시, 저의 명예를 훼손하였고 잘못도 없는 사람 팔을 잡고 모욕적인 언사했습니다.

녹색불을 확인하고 다른 분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서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지만 설사, 도로 1차선 폭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거리의 횡단보도를 누군가 무단 횡단을 하였더라도 마치 탈주범을 추격하듯 순찰차로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 올라오는 과도한 방법을 사용하여 중범죄자를 잡듯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부녀자를 겁박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요,,, 그 경찰관 행동이 마치 미션이라도 완수하러온듯 나름대로는 뭔가 아주 급해 보였습니다.

그래놓고 왜 또 본인이 도망은 가는지....

경찰은 오밤중에 여러사람앞에서 아무잘못도 없는 힘없는 여자의 팔을 잡고 여러사람앞에서 명예를 훼손해도 되나보죠? 모르는 남자에게 팔을 잡혀 너무 불쾌합니다.

남에 몸에 왜 허락도 없이 손을 대는지....

경찰 뱃지달면 원래 다 그래도 되는건지 대한 민국 수도 서울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씁쓸하네요..

모욕을 주고 본인기분 대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카메라 촬영을 시작하니 급 도망가버린 경찰,,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저는 그런 이해심은 없는데.

순간 와이프랑 집에서 싸우고 나왔나? 그래서 모르는 여자한명 잡아서 스트레스 풀고 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경찰복 입고 있으면 모르는 여자 팔 막 잡아도 되는건지...


시력이 안좋으면 경찰을 하지를 말던지..


녹색불이랑 적색불이랑 구분도 못하면서


경찰이라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엄한 사람이나 잡고....


무고죄로 고소를 해야 하나...성추행으로 고소를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경찰들은 원래 시민한테 이래라 저래라, 오라가라 할수 있는 절대 권력자인데 제가 몰랐던 것인가요?

정당한 이유도 없이 모르는 남자 경찰관한테 팔을 잡힌것이 심히 불쾌하네요

그래놓고 집에가서는 착한 남편, 자상한 아빠 코스프레 하겠죠...

일제시대 순사나리마냥 완장놀이 하던 ㄱㅂ경찰서 ㄱㅌ과 조ㅇㅇ경위에게

추후 저와 같은 무고한 시민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