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 편하게 말해볼게요. 당신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된게 어느 순간부터였어요? 그땐 어떤 생각을 했었어요? 뭐, 좋아한거까진 아니더라도 신경은 써준거 알고 있어요. 고마워요. 전 짧게 짧게 그쪽이랑 만날 때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또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게 정말 끌리더라구요. 겉으로야 당연히 때로는 딱딱하게, 때로는 또 친절하게 했지만.. 보통의 뭐 거의 무표정이었지만, 그래서 가끔씩 드러나는 진솔한 말이랑 표정이 더 와닿더라구요. 근데 뭐, 저도 당시에 그쪽이랑 피차 같은 상황이라 그쪽이랑 비슷한 태도로 대했을 것 같아서 아마 서로 “우리 비슷한 부류구나.” 생각했을 것 같다고 혼자 뇌피셜로 생각했죠 ㅎㅎ 그리고 참… 그쪽 사람에 대해 호불호 뚜렷하고, 사회생활 하느라 대충 티 안내고 둥글게 지내더라도 마음 속에 자기만의 기준으로 등급이 딱딱 나눠져있고. 저~기 기준 미충족, 맘 밖에 나간 사람한텐 까칠하고. 그거 다 느껴졌어요 ㅋㅋ 근데 내가 지금까지 사귀거나 좋아했던 사람들 다 그랬어서 난 그런 모습 괜찮더라구요. 근데 또 그쪽은 본인이 까칠하게 했던거 그걸 석달 동안 기억을 했다가 미안한지 또 담번에 만나면 막 내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더라구… 까칠한듯 여리고 착하고 좀 어설프네 싶었지 뭐 ㅎㅎ 가끔씩 문 밖에서 들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고객 응대 매뉴얼인지 진심인진 몰라도 문 밖으로 막 웃는 소리도 들린 적이 있어서 “나한테만 딱딱한가?” 싶어서 서운했던 적도 있었어요ㅜㅜ 그래도 엄청 노력해준거, 도와주려고 한거 알기 땜에… 제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참… 어떻게 보면 단순히 못 만나서, 못 이뤄져서 아픈 기억이 아니라 상상하기 힘든 공간에서 일어난 황당해서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좋은 추억이었는데… 에이.. 이거 둘이서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다. 뭐,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ㅎㅎ 이렇게 받아들이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왜 그리 오래 아파했는지 모르겠어… 대부분 다들 겪는 과정인건지…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때로 압박감도 들겠지만 홧팅해요~^^1114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사이였지만
당신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된게
어느 순간부터였어요?
그땐 어떤 생각을 했었어요?
뭐, 좋아한거까진 아니더라도 신경은 써준거 알고 있어요.
고마워요.
전 짧게 짧게 그쪽이랑 만날 때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또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게 정말 끌리더라구요.
겉으로야 당연히 때로는 딱딱하게,
때로는 또 친절하게 했지만..
보통의 뭐 거의 무표정이었지만,
그래서 가끔씩 드러나는 진솔한 말이랑 표정이
더 와닿더라구요.
근데 뭐, 저도 당시에 그쪽이랑 피차 같은 상황이라
그쪽이랑 비슷한 태도로 대했을 것 같아서
아마 서로 “우리 비슷한 부류구나.” 생각했을 것 같다고
혼자 뇌피셜로 생각했죠 ㅎㅎ
그리고 참… 그쪽
사람에 대해 호불호 뚜렷하고,
사회생활 하느라 대충 티 안내고 둥글게 지내더라도
마음 속에 자기만의 기준으로 등급이 딱딱 나눠져있고.
저~기 기준 미충족, 맘 밖에 나간 사람한텐 까칠하고.
그거 다 느껴졌어요 ㅋㅋ
근데 내가 지금까지 사귀거나 좋아했던 사람들
다 그랬어서 난 그런 모습 괜찮더라구요.
근데 또 그쪽은 본인이 까칠하게 했던거
그걸 석달 동안 기억을 했다가
미안한지 또 담번에 만나면
막 내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더라구…
까칠한듯 여리고 착하고 좀 어설프네 싶었지 뭐 ㅎㅎ
가끔씩 문 밖에서 들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고객 응대 매뉴얼인지 진심인진 몰라도
문 밖으로 막 웃는 소리도 들린 적이 있어서
“나한테만 딱딱한가?” 싶어서 서운했던 적도 있었어요ㅜㅜ
그래도 엄청 노력해준거, 도와주려고 한거 알기 땜에…
제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참… 어떻게 보면
단순히 못 만나서, 못 이뤄져서 아픈 기억이 아니라
상상하기 힘든 공간에서 일어난
황당해서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좋은 추억이었는데…
에이.. 이거 둘이서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다.
뭐,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ㅎㅎ
이렇게 받아들이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왜 그리 오래 아파했는지 모르겠어…
대부분 다들 겪는 과정인건지…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때로 압박감도 들겠지만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