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갬성타서 헤어지고난 뒤 썰 풀어볼게 너네도 풀어조

쓰니2022.08.07
조회238

내가 네이크 판은 처음이라 서툴고 어색해도 이해해조ㅎㅎ

일단 난 사람에게 정을 진짜 잘줘 그리고 그만큼 친화력도 좋은편이야 흔히 말하는 주변에 하나씩 있는 잘 웃고 친구 잘사귀는 그런!! 그런애가 나야ㅋㅋㅋ 근데 거기까진 진짜 좋지 근데 정을 주는것보다 더 잘하는게 정 못떼기야 한마디로 그냥 내가 정을 진짜 못떼

그게 어느정도냐면 3주동안 사귄애를 한달이 넘도록 못잊었어ㅋㅋㅋㅋ대학생 선생님이 방학동안 겅부 알려주셨었는데 한달동안 본 선생님에게 정을 못떼서 6개월 내내 편지를 보냈어 그때 연락처를 못받았던게 너무 한이 됐어서 주소만 받았었거든 그래서 초6이란 나이에 매일 일기처럼 편지 써서 1~2달 간격? 으로 우체국 가서 쌤네 대학교 기숙사로 편지 보냈어ㅋㅋㅋ 물론 답장도 왔고!!! 그쌤이랑은 지금도 간간히 연락하는중이야 뭐 여튼 그정도로 정을 못떼는 편이야 ㅋ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

일단 제일 최근 얘기를 해볼게 사귀기 전 얘기 먼저 간략하게 해보자면 얘를 전에 포켓몬빵 한참 유행할때 내가 파는곳을 찾아내서 친구 한명한테만 알려줬었는데 그 애가 애3명을 대리고 온거야…그 3명중에 내 전남친도 있었어 ㅋㅋㅋ 근데 얘가 너무 잘생긴거야…학교에서 비오는날에 얘가 마스크 벗은체로 내 옆을 지나가는데 진짜 너무 잘생겼던거 있지 ㅋㅋㅋ 그래서 내가 무작정 페메를 했어 근데 얘는 날 전부터 알았더라고 뭐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고 마라탕 얘기 많이 했어 ㅋㅋㅋㅋ 내가 얘기할 소재 떨어지면 얘기 끊기기 싫어서 가장 잘맞는 마라탕 얘기 했었거든 그래서 얘랑 전화하고 너무 잘맞아서 사귀게 되었어

사귀고 나선 매일 만났어 아침에 학교 같이가고 학교 쉬는 시간에도 만나고 점심시간에도 만나고 학교 끝나고 같이 있다가 학원 보내고 학원 끝나고 만나고 각자 집 가면 잘때까지 전화 했어 뭐 일주일에 많으면 하루 정도 못보긴 했어 내가 주말엔 잘 못나왔거든 ㅋㅋㅋ 그래도 저녁에 30분만이라도 볼수있으면 바로 나와서 만나고 그랬었어 그걸 내가 76일동안 했어 얘가 완벽한 내 이상형은 아니였지만 갈수록 얘가 너무 잘생겨보이는거 있지 얘가 키가 좀 작긴 했는데 난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얘가 너무 좋았어

근데 언제나 끝은 있더라 얘가 갑자기 헤어지쟤 그냥 좋은 친구로 남쟤 이말 듣고 나서 눈물부터 나고 손부터 떨리더라 얘를 한시간 내내 잡았어 페메로 연락했었거든 근데 얘는 죽어도 안바뀌더라 그래서 내가 마지막 부탁이니까 제발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얘가 내 마지막 부탁은 너가 나 놓아주는거야 이러더라 난 더 할말이 없었지… 그리고 받아들이기로 했어 그때가 시험기간이었는데 사겼을때 시험 잘보면 마라탕 소원 들어주기로 했었거든 난 마지막이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나 시험 잘보면 마라탕 사달라고 했어 친구로써 그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냐고ㅋㅋㅋㅋㅋ 이랬는데 얘가 당연하지ㅋ 85저 넘어와 이러더라
난 그 얘기 듣고 진짜 죽어라 했어 내가 이렇게 공부한것도 처음이거든ㅋㅋㅋㅋㅋ

헤어지고 다음날 도서관에서 만나서 잠깐 얘기했어 내가 얘한테 “다시 생각해달란 말도 아니고 다시 사귀면 안되냐는 말도 아니야 너 대회도 끝나고 시험도 끝나면 너가 다시 나 좋아하게 만들어도돼?”라고 물어봤어 얘가 자기는 안바뀔거래 근데 나 이때 좀 답정너 같긴 했는데ㅋㅋㅋㅋㅋ 너가 미래를 어케아냐고 막 그랬어 그래서 얘가 한번 해보래 그래서 그거 생각하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헤어지고 입맛도 없어서 한 4키로 빠졌었어 학교에선 내내 울었고 선생님들도 걱정하고 시험 끝나기 전까지 내 상태는 진짜 그냥..말할수 없을정도였어 매일 울고 학교 쉬는시간에도 울고 아침에 학교가면서도 울고 내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올수 있냐고 막 신기해 하더라 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시험 85점 넘었냐고? 당연하지ㅋ 당당하게 91점 맞아서 얘한테 연락했어 헤어지고 한 2주 뒤가 시험이었는데 그 2주동안 난 매일 연락했어 장마시즌 이어서 비오는 날마다 페메로 오늘 비온대 귀찮아도 우산챙겨 이러면서 페메보내고 얘가 안봐도 그냥 보냈어 tmi도 말하고..근데 얘는 하루에 한번 답장 할까 말까 정도였어 몇마디 보내고 또 종일 안보고 이런식이었어

나는 91점 맞고 얘랑 마라탕 먹으면서 그때 마지막으로 잡자 먹으면서 잡아보자 이런심정으로 죽어라 공부했었거든 얘가 나중에 언제 한번 사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날짜 얘기 하고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뭐 날짜가 안맞아서 얘기는 들어갔어…그리고 내 생일이 오더라 얘랑 100일이 내 생일 바로 다음 날 이었어 그날에 졸업사진도 찍는 날이었어 생일 전날 밤 9시쯤 내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주러 서프라이즈로 케이크 사서 내 집앞 으로 왔어 그때 그냥 다짐했어 오늘 마지막으로 잡아보고 진짜 안되면 정말 나도 끝이다 생각하고 연락 안하겠다고ㅋㅋㅋ 그래서 그때 바로 전남친한테 전화했어 두번 했는데 안받고 페메 오더라 지금 전화 못하는데 왜 전화했녜 그래서 내가 그럼 될때 전화하자고 했는데 한 내 생일이 되는 12시 지나기 10분 전쯤 전화 할수있다고 지금 건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5분 이었나 전화 했어

전화 내용은 시험 얘기로 시작했어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갔어 이제 시험 끝났는데 전처럼 많이 연락해도 되냐고 했는데 얘가 마음대로 해 이러더라 뭐..하지말라고 할순 없으니 그냥 돌려 말하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나 진짜 너생각만 하면서 85점 넘었다고 했는데 얘가 잘했네 잘했어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진짜 나랑 다시 사귀면 안될까 이랬는데 얘가 응 이러더라 그리고선 얘가 너가 나 안좋아했으면 좋겠어 이러는데 난 아무말도 못했어 그리고 얘가 더 할말 있녜서 아무말도 못하고 전화는 끊겼어 그리고 끊기니까 눈물이 나오더라 내 생일은 눈물로 시작 됐어 ㅋㅋㅋㅋㅋㅋ 전화 끊기고 내가 앞으론 부담스럽게 하는 일 없을거라고 전화 해줘서 고맙다고 했어 그리고 얘 뭐 대회 있었는데 그거 예선 통과 됐었거든 내가 그거 하나는 얘가 제발 잘되길 기도 했었는데 그거 예선 통과 되서 예선 통과 되서 다행이다 수고했어 이렇게 보냈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 “전화해줘서 고마워 앞으론 부담스럽게 하는일 없을거야 대회 예선 통과되서 다행이다 수고했어” 이렇게 보냈어 얘가 고마워 이러더라 그리고 몇분 뒤에 내 생일 되고나서 얘가 생일 축하한다고 페메 보내더라 난 고마워ㅋㅋㅋ 이랬어

그리고 얘 대회 본선날에 오늘 본선이지 잘 봤어? 라고 생일 이후 처음으로 페메 보냈어 얘는 아쉽게 4등 했대 근데 내가 저거 본선 잘 봤냐는 페메 보내고 생각없이 있다가 시간보려고 폰 켰는데 얘한테 페메 와있더라 순간 걔 이름이 뜨고 연락이 와있으니까 심장 ㅈㄴ뛰더라…그리고 막 기분이 좋더라 그때가 헤어진지 한달하고 일주일 지났을때였는데 아직도 내가 얘를 못 잊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그 뒤로부터 한 일주일동안 후폭풍처럼 오더라 걔랑 자주갔던 놀이터에 가서 밤에 엉엉 울면서 걔랑 사겼을때 사진 보면서 30분 넘게 울다가 들어오고 새벽에도 울고 막 미치겠더라고 근데 그것도 지나니까 좀 무뎌진건지 좀 괜찮더라고 그리고 혼자 이렇게 생각했어

사람이 좋았을때의 기억을 하는건 이상한게 아니고 정상적인거라고 그니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건 정상적인거라고 근데 그 순간은 지났기에 더이상 오지 않는다고 이렇게 생각했어 그러니까 더 괜찮아 지더라

그리고 지금은 헤어진지 한 한달 하고 3주? 됐어 진짜 한달 하고 일주일 뒤에 까지만 해도 미치는줄 알았어 왜 나는 ㅂㅅ같이 나 싫다고 간 애를 못잊어서 안달일까 이러면서 막 울고 난리였는데 이젠 좀 정리 된거같아 ㅋㅋㅋ 그 애가 후폭풍이 오길 제발 내 생각해주길 이러면서 빌고 빌었었어 주파수도 하루종일 들었었고 ㅋㅋㅋ 진짜 폐인같이 생활 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재결합 이라는게 진짜 간절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 막 카톡 나에게 보내기 그걸로 일기마냥 걔한테 하고싶은말 적고 막 그랬었거든 그거 지금 읽으면 또 울거같아 웬지ㅋㅋㅋㅋ 그때 생각은 이젠 별로 안하고 싶은데 갑자기 썰 풀고싶어져서 이렇게 써봐!! 읽어줘서 고마워ㅎㅎ 너네도 썰 있으면 댓글에 남겨조ㅎㅎ

+나 네이트판 처음 해봐서 잘 모르는데 알려줄 착한 분 있을까?? 이거 좀 어려운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