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강아지

레리2022.08.07
조회1,211
8살 강아지를 어떻게하다가 분양받게되었는데
(얘가 날 너무 좋아해서 전 주인도 어쩔수없이 울면서 보냈어 자세히는 말못하고 )
전 주인이 너무 잘키워서 짖음 없음 낑낑거림 전혀 없음 간식뺏어도 입질없음 그냥 뭘 물어뜯질않고 외출시에도 간식 하나 쥐어두면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집들어가 사람없어도 사고 하나도 안쳐 그 흔한 휴지 뜯기도 안해ㅠㅠ
근데 나 혼자 키우다 보니 9시간은 혼자 두거든 마음이 너무 안좋아 차라리 사고라도 치지..
애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강아지는 싫어하거든..?
본집에 강아지가 있는 상태고 한달에 1주일 정도는 본집에 맡겨놔 엄마가 불쌍하다고 냅두라 그래서..
근데 이 얌전한애가 본집에 두고 나 올라올따면 귀신같이 알아서 이제는 낑낑거리기도 하고 간식을 줘도 먹지도 않고 내 바짓가랑이에서 쫓아온다고 울어 ㅠㅠㅠ
이런경우는 그냥 혼자 냅둬도 차라리 우리집이 좋은걸까ㅠㅠ

참고로 출근전 퇴근 후 30-1시간 무조건 산책 , 회식 안감 , 약속 안잡음 , 약속 잡히면 애견동반으로 무조건가고 휴무에 무조건 같이 붙어있어 유치원도 카페겸용말고 전문인 17명있는 곳에 주 2-3회 보내는데 이거도 얘한테는 스트레스일거같아서 너무 고민이 많아…. 오늘도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혼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나처럼 이렇게 중압감을 어떻게 이겨냈어 ..? 그리고 8살이면 잠자는 시간이 많은거 맞지? 그냥 다 안쓰럽고 내가 죄짓는거같아….. ㅠㅠ
그리고 사실 이제 내 개인생활 하나 없는 생활이 점점 너무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