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그냥사람2022.08.08
조회11,629
누구한테도 말할 때가 없어서 두서 없이 푸념글 쓸께요
30대 직장인 남자에요 요즘 너무 무기력해서 다들 어떻게들 사나 궁금해요
20살때는 목표가 있었어요 1억3천 모아서 3천만원짜리 차 사고 대출받아서 내집 하나 있으면
너무 행복할거 같다는 그 생각.... 목표만 보고 열심히 저축을 해왔어요.

군 전역하고 25살 취직해서 직장 다니고 연애도 하고 그러다 보니 빨리 모으진 않았지만

32살 목표를 달성했어요.. 그런데 집 값이 너무 많이올라 쳐다볼수가 없었어요..
그럼 차 한대라도 사보자 하고 이리저리 차도 알아보다가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

내가 무슨 차를 사나..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의욕 무너지고 소유욕도 별로 없어 갖고싶은 물건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여행도 좋아하지 않아 방구석에만 있다보니 점점 더 무기력해지네요..
가족도 저 혼자라 누구에게 도움도 받지 못하니 무작정 큰 돈을 쓸수 도 없고 앞으로 나혼자

이겨내야 하는 생각을 하니 많이 답답하네요..

댓글 22

ㅇㅇ오래 전

Best빚 없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예요.

ㅇㅇ오래 전

Best애쓰셨네요. 빚없이 대단하신거에요. 힘내세요.

34여오래 전

저도 직장생활 10년해서 자산 1억5천 정도 현금으로 있는데 이걸로 뭘 할 수 있는게 없네요.... 별로 하고싶은것도 없고 왜 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길슨오래 전

구축 오래된아파트 찾아보면 1억있음 아니면 갭투를 하던가 ㅎㅎㅎ 방법은 많아요

ㅇㅇ오래 전

저도 요즘 무기력해요. 뭘 해볼까 하다가도, 이걸 해서 뭐하나 싶고.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aa오래 전

다들 비슷해요... 20살에는 1억 모아야지... 1억 모으고는 내집 마련만 해도 행복하겠다 했는데... 막상 수도권에 내집 마련하고 보니... 서울 진입은 꿈도 못꾸겠고... 나이는 먹고 있는데 노후 준비도 해야하는데... 내집 꼴랑 한채가지고 노후 어떻게하나... 막막하기만 하고... 그래서 어떻게든 서울 진입 장벽을 뚫어보고자 인터넷 발품팔다보면... 우울해져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서울 진입 못하겠어요... 서울 진입을 해야 그 이상 더 벌어서 노후에 다시 수도권으로 와서 차액으로 노후 자금 쓸 수 있을거 같은데... 이대로 노후고 뭐고 포기하고 있는 집이나 뜯어먹으며 늙어야하나... 암울하네요... 이제 곧 나이 사십인데... 오십 넘으면 과연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또 그러다보니 문득... 서울에 집 사고 나면 난 거기서 만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서울 내집마련은 꿈도 못꿀 상황이긴 하지만... 로또청약도 다 무주택자한테나 혜택있고 1주택자는 이도저도 아닌.... 님은 기회라도 있어요 1억 모으셨으면 청약통장 당연히 있으실테고... 서울 수도권 단지 크고 입지좋은데 추첨제로 라도 청약 많이 넣으세요... 공부 많이 하시구요... 저같은 어중간한 1주택자는 이미 지어진 집은 살 돈도 부족하고 청약은 추첨제로도 꿈도 못꿔요... 무주택자만 혜택이 있어서... 저가점제여도 추첨제 노리면 되요... 1주택자가 추첨제 노리려면 다 대형평수만 노려야해서 의미가 없음....

쓰니오래 전

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좀 즐기면서 살아요

호랑말코오래 전

너무 돈돈 하지말고 살아~ 즐기고 먹고 싶은거 먹고 하며 살아도 부족한 인행 나무 앞만 보고 달려 살아온 그 인생 그게 과연 행복한 삶일까? 그 끝은 현타일거야 왜냐고...? 내가 그렇거든 젊은날 고생한 나의 모습만 떠오르고 행복했던 즐기던 내모습은 없더라 ㅎ

어후오래 전

네이트판은 진짜 댓글들이 아사리판임정말 원래 남 잘사는꼴 배아파하는게 인터넷이니 그러려니하시고 취미도 없고 목표가없어서 그래요. 운동을하시는것도 좋고 그리고 햇빛을 자주보는게 필요할것같아보여요. 영화를 혼자보러가보시는건? 그래도 저보다 낫네요 전 서른에 월90사는데ㅎㅎ

ㅇㅇ오래 전

어이 청년...바른 정신을 가지고 잘 살고있으니 걱정 말아요...다들 욜로하는데...열심히 잘 살고있네요.. 부동산은 정__입니다. 생애첫주택...보금자리론은 이율이 저렴하니...많이 비싼주택이 아니라면 내집장만 가능성은 없진않고..지금은 고점인거같지만 전 잘 모르니 잘 공부해보고 실천해봐요....ㅜㅜ 차는 있으면 편하고 좋고 없으면 못사는 동네가 존재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더 크게 와닿음) 차는 없어도 운전은 가능한 상태인것이 좋습니다.

오래 전

그 돈으로 대출더해 집 살 수 있는 지방으로 가세요

ㅇㅇ오래 전

요약 - 나 1억 3천 모음 ㅎㅎ 부럽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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