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남편인가요? 아니면 애새끼인가요?

ㅇㅇ2022.08.08
조회13,350
진짜 미치겠습니다.
몇 번을 말해도 들어먹질 않네요.
일단 여러가지 있는데 제일 큰 문제는 아이문제
저희는 딩크족입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딩크족인줄 알았습니다.
처음 결혼할때만해도 딩크로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결혼후에 말이 달라지네요. '요즘 아파트 돌아다녀보면 애들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 보인다. 우리도 아이 있으면 좋긴하겠다.' 등등 자꾸 어필하는데
저는 못을 박고 결혼한거라 철벽쳐도 애마냥 칭얼거리네요...
애기 낳기 싫은게 아이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잖아요? 제가 그래요..
그리고 그렇다보니까 아이 같이 행동하는 남편 볼때마다 진짜 화딱지나고..
한번은 시댁을 갔는데 시댁에서는 딩크인거 알고 계시긴해요.
그거 이야기 안하고 결혼했다가는 나중에 낭패 볼께 뻔하니까...
남편이 시댁갈때마다 아이 이야기를 합니다. ㅡㅡ 
아이를 자기도 별로 원하지 않았는데 요즘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고...
시댁에선 저만 나쁜년으로 눈치 줍니다.. 시부모는 별말씀 없지만
아무래도 눈치 주는게 느껴져요.. 
친정에 가서도 똑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딩크 알고 계시는데 
저희 부모님께선 손주 원하셔서 친정가서도 tv에 아이 나오면 너무 귀엽다.
아이 키우고 싶다. 그러면서 저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제가 마음이 바뀔줄 착각 하는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집에 와서 한바탕 싸웁니다.
마음 안바뀔거고 이럴때마다 내가 너무 스트레스고 나는 아이가 싫다. 낳는거 키우는거 다!
라고 하면 또 언제 강요했느냐.. 딩크인거 안다. 존중한다. 나도 딩크인줄 알았는데
나이먹어가니 아이 키우고 싶더라. 라며 슥 한발 뒤로 빼는 모습 보일때마다 
졸라 약아보이고 나만 나쁜x 만드는것 같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요즘 혹시나 피임기구(콘x)에 손댈까봐(구멍) 먹는약도 요즘 같이 먹고 있어요...
아이문제는 이렇구요...
또 하나 문제는 돈문제 입니다.
이게 진짜 애새끼같은건데요.. 한 직장에 오래 못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직장에서 9년째 다니고 있는데 (이사해도 꾸준히 한직장)
이 남자는 한직장에 오래 못버텨요.. 엄밀히 말하자면 멘탈이 유리라서
홧김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생활하다보면 기분 더러울때도 있고
짜증이 많이 날때도 있고 일이 많을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못견뎌 합니다.
할말 다 하는 성격 (정확히는 개썅마이웨이) 라서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짓 안할려고 하고
회사에서도 그리 친한 사람도 없구요. 1년에 심하면 4번 바뀐적도 있어요.
그건 3년전인 신혼일때는 그나마 쬐금 책임감이 있었는지 일을 계속 구하긴 할려고 했었고..
작년하고 올해는 몇번 일 구하고 또 그만두고 백수로 있는 날이 더 많은것 같아요 ㅡㅡ
7월 중순에 새로운 직장 들어갔는데 또 불평 불만을 시전합니다. 노답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이것들 때문에 결혼생활 유지가 힘들것 같긴해요.
애도 없는데 헤어져라 라고 말씀하실수 있는데 애가없으니 오히려 헤어지기 힘든것 같아요.
경제적인 문제가 "당장"에는 크지 않으니.. 제가 좀 버니까 현재 두명일땐 충분한거
그 이상으로 좀 많이 남아서..
집안일은 나름 잘도와주는데 (백수일때가 많으니 지가 좀 해야겠지요..)
남편이 전업주부 하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외벌이를 해도 먹고 살긴 하겠지만
전업주부 하고 싶니? 물어봐도 그건 또 싫다고 하네요. 
몇번을 이야기 해봐도 속마음도 제대로 모르겠고 꿍해있는것도 많고 칭얼거리고..
남편 참 사랑하긴 하는데 이런 문제들이 계속 스트레스를 주네요.
어후 하소연을 여기에 좀 하니 그래도 속이 좀 풀리는것 같아요.

댓글 26

ㅇㅇ오래 전

Best이여자 좀 모자란거 같아....

ㅇㅇ오래 전

Best결론은 밤일을 잘하나봐요 그리고 본인이 남미새인거임ㅋㅋㅋㅋ 분명 아니라하겠죠 남미새는 여러남자 만나며 헤픈것도 남미새라하지만 님처럼 똥통 끼고사는 여자도 남미새라 합니다 남자에 미쳤으니까 저런남자도 좋다고 먹여살리지 평생 먹이며 키워요 ㅋㅋㅋㅋ 어차피 이혼 안 할거잖아요

ㅇㅇ오래 전

Best그 남자 없인 못 산단 소리를 길게도 썼네요

지옥법정오래 전

안녕하세요! 글쓴님! sbs 제작진입니다! 저희는 현재 다양한 갈등으로 인해 고민이신 분들을 찾고 있는데요. 현재 글쓴이님께서 남편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 글쓴이님의 고민 얘기를 더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댓글 보신다면 언제든지 밑에 기재된 연락처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sbs 지옥법정 제작진 oups007@naver.om / 010-5803-7517

ㅇㅇ오래 전

딩크가 아니었어도 이런 남편이라면 아이는 낳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애도 낳고 남편과 애도 부양하고, 집안일에 육아까지 얹으려고요? 시모자리도 별로인 것 같은데.

ㅇㅇ오래 전

버려요

ㅇㅇ오래 전

이래서 쫌 똑똑해야 결혼해서도 잘 사는겨... 왜이리 모질라 보이냐.. 어차피 이혼도 안 할실거면서 여기서 신세한탄 하셔봤자죠 뭐^^ 지팔지꼰은 어쩔 수 없어요 평생 그렇게 사셔요~~

ㅇㅇ오래 전

돈 안 벌어도 자기 몸매 관리나 하면서 밤엔 침대 위에서 남자 해소 잘 시켜주는 여자 데리고 사는 남자들 깔렸는데 여자는 그러면 안되나?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되는 거지?

진상을보면짖는개오래 전

저 지랄을 했는데도 아직도 사랑한다고? 아니 아무리 밤일을 잘 해도 그렇지 저따위로 구는데 사랑이 생겨요?

ㅇㅇ오래 전

딩크족인건 잘모르겠고 그 외에 저런 사회,직장생활 잘 못하고 조금이라도 손해못보는 성격은 오히려 여자들인 경우가 한트럭임. 그런데도 얼굴이쁘고 속궁합좋으면 결혼해서 남자가 데리고 사는경우가 많은것처럼 님도 그게 좋으면 그냥 데리고 살면되는거

ㅇㅇ오래 전

왜 못 헤어져요? 오래 살수록 재산분할만 더해줘야 하는데

ㅇㅇ오래 전

네.. 맞아요.. 남편이 밤일을 좀 잘하긴 합니다.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 둘다 충족이 되긴해요. 다른 조건들이 좀 별로긴하지만... 그쪽 능력으로 탁월해서 제가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긴하네요. 그리고 제가 좀 얼빠라서 그거에 많이 끌린듯.

ㅇㅇ오래 전

돈을 잘번다는데 뇌에 문제 있나봐요? 남자가 차라리 기둥서방 노릇이나 확실히 하면 나은데 ㅋㅋㅋㅋ 백수 주제에 딩크로 합의 결혼하고 말바꾸고 시댁에 진상짓해서 여자 나쁜년 만들고, 여자한테 평생 빌붙어 살 생각이지만 지 뜻대로 다하고, 꿍해있고 오히려 지가 히스테리부림 집안일은 돕는 수준인데도 여자는 만족. 조두순 부인도 그런 인간말종 사랑해서 계속 같이 살더라구요 . 세기의 사랑인데 백년해로 하세요. 님이 돈을 못벌게 되면 버림 받을테니 돈은 열심히 버셔야 할듯요. 시간도 돈도 많겠다 곧 바람도 피겠네요 사유는 님이 애를 안낳아줘서 . 하지만 또 용서하고 사시겠죠. 남자는 님 돈 포기 못하고 뭔짓을 해도 냅두니 신나게 인생 막 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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