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연을 끊어야할까요??

ㅇㅇ2022.08.08
조회509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고 지금은 현재 재수중입니다.
제가 가족 관련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힘들어서ㅠㅠ..)
저희 엄마와 아빠는 제가 중학교3학년때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을 한 이유는 아빠가 엄마에게 집착이 심하고 조금 화가나면 집에 있는 물건을 부시며 저희 엄마를 힘들게 해서 이혼을 했고, 지금은 아빠와 저,여동생(13살) 이렇게 셋이 살고있습니다. 아빠와 아예 인연을 끊을지 아니면 그냥 같이 살아야 하는지가 고민인데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아빠가 저와 동생 특히 동생에게 집착이 심하고 가끔 화가 나시면 집에 있는 물건을 부시는 행동때문입니다. (사실 더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아빠도 아빠의 문제를 알고있는 것 같았고 정신과에 가봐야겠다는 말을 엄마와 이혼 전부터 항상 했지만 절대 가지는 않습니다. 아빠와 같이 살기 전에는 엄마와 같이 살았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생활비를 주거나 저희가 돈이 필요할때 어쩔수없이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엄마가 금전적으로 힘드셔서 어쩔수없이 아빠에게 요청을 합니다.) 그때마다 엄마에게 동생과 저에게 돈을 주는게 너무 힘들다고 항상 말했었고 엄마는 이혼을 해서 따로 살아도 아빠의 집착이 심해서 저와 동생이 아빠하고 살면 집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까지 (약1년정도) 같이 살고있습니다. 아빠의 집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화나면 저희 앞에서 물건을 부시는 행동도 계속 합니다(아빠가 화나는 이유는 대체로 저와 동생 행동이 아빠를 욕한다??고 오해를 해서 입니다..) 항상 이럴때마다 너무 억울하지만 아빠는 종종 아니 항상 아빠는 너희가 없으면 정말 안된다 아빠는 불쌍한 사람이다 이말을 하고 할머니도 가끔 전화로 전처럼 엄마하고 살면 안된다고 그러면 아빠가 힘들어한다고 하셔서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저난 사실 아빠와 사는것이 너무 힘들고 동생에게도 너무 미안하지만 아빠가 저희가 없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연을 끊게되면 혼자 남은 아빠가 불쌍하기도 하구요.. 아빠와 연을 끊고 사는건 너무 극단적이지만 엄마와 살때도 아빠의 집착이 심했고 저와 동생을 위해 보내주는 생활비와 용돈때문에 힘들다고 엄마에게 말해서인지 연을끊고싶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공부하다 짬내서 쓰는 글이라 문맥이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