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에 이어 후기 남깁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하고... 스트레스로 끙끙 앓다보니 몸 상태도 너무 안좋아져서 (피부병, 빈맥 등등)
결국 이혼하자했습니다.
처음엔 ? 왜그러냐 하더니 결국은 끝에 알겠다고 하더군요.
네가 이혼 원하면 어쩔수 없이 해준다는 반응...이어서 얼떨떨하면서도 울컥하더라고요.
이런 책임감 없는 남자랑 난 평생을 살려고 했구나...하고요.
몇 날 몇 일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껜 또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법원가서 협의이혼 접수했고, 한달뒤에 같이 법원가서 판결받고 구청가서 신고하면 끝난다네요.
주위에 말할사람도 없고 점점 더 골병만 드는거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잘한거겠죠.
다시 서울로 올라갈 생각하니 막막하기만하네요.
그래도 더 막막했던 앞길보단 덜할거라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