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봤는데 반말을 섞어서 하는 사람들

2022.08.08
조회1,221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제가 요새 반말에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식당, 전화예약, 대면심리상담, 등등 일상생활에서 특히 저를 처음보는분이 반말을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누구나 처음보는사람이 반말을 하면 기분나쁜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저는 반말을 조금만 섞어서 해도 불쾌합니다.


예를들어


[pc 고장나서 기사님이 방문했을때]
저:   "아.. 그럼 이pc를 통째로 바꿔야겠네요?"
상대방:   "네, 그러니까.."


[전화로 뭘 문의하거나, 가입할때]
상대방: 성함이?
저: 이미연입니다.
상대방: 이미연님..  연락처는?



[식당 음식주문할때]
상대방: 뭐드릴까?
저: 광어 소자랑 참이슬 하나 주세요.
상대방: 광어소자랑, 참이슬?




[옷가게에 우산꽂이가 없을때]
나: 사장님 혹시 우산꽂이없나요? 밖에도 없어서요.
상대방: 문밖에 우산꽂이 없나?


[식당들어와서 화장실 물어볼때]
나: 사장님 죄송한데 화장실이 어딨나요?
상대방: 쭉 가서 왼쪽 (손짓을하며)




이런식으로 완전 반말은 아닌데, 애매하게 상대방이 말을 편하게 하는 것 같으면 불쾌함을 느낍니다..


일단 저는 처음본 사람에게 100% 존대를 하는 사람이고
자주가는 식당 사장님이 친근하게 반말을 하시는것, 연세가 많이 드신 처음 뵌 어르신이 반말을 하시는것까지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저정도는 반말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고,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걸까요? 

저도 이런 제가 싫고 이렇게 매일매일 스트레스받다간 없던 병도 생겨서 금방 죽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문제인거면 고치고싶습니다.


솔직한 말씀들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