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식장 메이크업 예약한 친구

쓰니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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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 하고 여쭤보려고 글 씁니다.

현재 결혼 준비로 웨딩홀이랑 메이크업까지 예약한 상황이에요.

저한텐 대학교 저 포함 4명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들에겐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제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저도 알려주고 보통 20대들이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합니다. 결혼준비에 관해서요.

그러던 어느날, 4명 중 1명 친구 A가 저에게 그러는 겁니다. 저 결혼식 당일에 메이크업 예약했구요. 워낙 대학교 1학년때부터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라 친하고 그동안 거리낌 없이 놀던 사이라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같은 샵이더라구요. 제가 웨딩메이크업 받은 샵이요.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왜 굳이? 내가 결혼하는 날 같은 샵에서?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저만 그 샵을 이용하는건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주인공인데 하면서 속상하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친구 결혼식에 왜 본인이 메이크업 받고 가는지 이해 안된다, 해도되긴 하는데 굳이..? 라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