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람났어요..

ㅇㅇ2022.08.10
조회2,077
이미 보신 분들도 있으실 거에요..
왜 계속 올리냐고 하실수도 있어요..제가 판단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앞서 말하지만 주작 아닙니다..
저는 중3입니다..
아빠가 바람피는걸 알게됬어요
카톡 찍어 놓았고, 바람녀 연락쳐도 찍어 놓았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바람핀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신거 같아요..
근데 한 한달 전쯤에 아빠가 갑자기 핸드폰 잠금도 해놓고 옷 스타일도 과하게 신경쓰고 해서 엄마가 의심한 적은 있었어요..아빠가 둘러대서 나오긴 했어요..
아빠가 새벽6시쯤에 들어오는데 부업해서 늦게 들어온다고 알고 계세요
근데 아빠가 엄마랑 이혼할 계휙인가봐요..
엄마는 이것도 아직 모르십니다
아빠가 이혼하고 양육권은 지가 가져갈 건가봐요..
저는 아빠랑 같이 살기 싫습니다
아빠는 저 어릴때부터 엄마, 나, 오빠한테 폭언을 하고 때리기도 했습니다
근데 성격이 변덕스러워서 폭발하지 않으면 가정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아빠 월급이 200정도 되는데 그걸로 학원비 등등 해결합니다
어쨌든..아빠가 이혼을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제가 아빠한테 먼저 다 알고있다고 말해서 바람피지 말라고 말해야 될까요 아니면 엄마한테 말해야 될까요..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 충격이 클 것 같아서 말하기가 두렵습니다..더군다나 이혼하면 엄마 월급으로만 생활하면 엄마가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하..어떻게 해야 하죠..
제가 그 추석 지날때까지 기다리고 아빠가 이혼한다고 엄마한테 했는데 엄마가 이혼 안한다 하면 아빠가 또 욕하고 때리고 난리날거 같아요..
어떡하죠..
내일 아빠랑 집에 단둘이 있는 시간 있는데 그때 아빠한테 다 알고 있다고 말할까요 아니면 엄마한테 말할까요 아니면 아빠가 이혼하자 할때까지 조용히 증거만 모을까요..
아빠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마음같아선 아빠한테 바로 말하고 싶은데..그렇다고 아빠가 바람을 더이상 안피운단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고..용서를 빈다는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고..근데 엄마한테 말하기엔 엄마가 너무 걱정되고.. 아빠가 이혼하자 할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아빠랑 한통속이 된것만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하..조언 부탁 드립니다..

지금은 내일 아빠한테 말할까 생각중이에요..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엄마가 너무 슬퍼하실 것 같아요..하..저도 제가 답답합니다..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