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인데 결시친이 화력이 쎄서 비슷한 연배나 또 나이 많으신 분들 의견 들으려고 여기에다 글 쓰겠습니다. ㅠ
이번년도 4월에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저는 공시생이었고 작년 12월에 A와 제일 절친인 C를 통해 A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나 : "내가 시험이 6월달이지만 너 결혼식은 4월이니까 꼭 가겠다"
라고 통화를 했어요. 참고로 초딩때부터 친구입니다.
그 이후 A가 4월 결혼식 다가오면서 종종 전화통화를 했는데
A: 너 내 결혼식 안오면 절교할꺼야~
이런식으로 농담이 섞인 어조로 대화를 했고 물론 웃으면서 통화를 하긴 했는데 제가 카톡도 1년 넘게 탈퇴하고 공부하는 상황에서 먼저 전화해서 결혼식 꼭 가겠다고 말했는데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A의 결혼식날에 제가 공부때문에 사실 바이오리듬도 많이 붕괴된 부분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어요.
다행히 아빠가 결혼식까지 데려다주기로 전날에 이야기를 해두었고
아빠가 회사갔다가 저를 데려다 주는 거여서 연락이 안되자
아빠가 집에와서 깨워주셔서 결혼식에 갔습니다.
A의 결혼식에 도착해서 식은 다 끝났지만 막 단체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사진찍고 가방순이한테 축의하고
저도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제가 공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하필 친구들도 결혼을 하니까 연락같은거나 그런거 계속 신경쓰였었고
그리고
친구 결혼도 끝났겠다 핸드폰을 정지시키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제가 지각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전화안하면 시험 끝난 6월에 연락을 해야할꺼 같아서
그냥 A한테 결혼식 끝난 하루뒤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A가 받자마자 "변명해봐" 이렇게 말했고
친한사이이고 농담으로 한 말인거 저도 알고
저 또한 이러이러해서 늦었다~~ 라고 말을 했는데
그 다음 말이 "너 축의 많이 했더라? 6월달 C결혼식은 어쩌려고 그래"
뭐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카톡도 탈퇴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A한테도 나는 공부하니까 혹시 남친을 소개해 줄 자리가 있거나 우리 무리끼리 자리 만들때 나는 안불러줘도 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밖에 안나갔어요.
이번년에 밖에 나간 것도 4월 친구 결혼식과 6월 시험날 빼곤 아예 사람도 안만났고.
적어도 제가 A결혼식 끝나고 먼저 전화를 했으면
너가 지각을 했어도 공부하는 상황에서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게 "사람" 으로서 기본 도리가 아닌가요?
제가 같은 무리인 친구들한테 이 말을 했는데 이해하는 척만 하는거 같은 느낌?
제가 너무 과도한 걸 요구하는 건가요? 그 고맙다는 인사가 정말 과도한건가요? 너무 예민한 건가요?
이거 말고 또 있는데 하., 말하면 끝도 없을 꺼 같고
A한테는 제가 시험 끝나고 카톡 깐지 며칠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제가 그냥 장난식으로 학창시절 내가 너 얼마나 좋아했는지 너도 알지? 하면서 그냥 결혼식으로 서운했던것들 말했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다른절친도 빨리오기로 했는데 지각을 했다며 갑자기 동문서답을 하더라고요. 저는 그 답변을 원한게 아닌데.
저는 친구로서 실망을 한게 아니라 20대 후반이 되니까 이제 이해관계도 많이 달라지고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것이 갖춰지지 않은 것들을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C도 ㅋㅋ 6월달 결혼이라 못갔는데 시험 떨어졌으면 자기 결혼식 안온거 서운했을거라고 다른친구한테 그렇게 말을 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1년 6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붙을지 떨어질지 예측을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참석을 하나요? 어떻게 1년에 한번뿐인 시험인데 ..
ㅋㅋㅋ 아빠폰으로 연락하면서까지 축의 했는데 사회와 단절하면서 공부하는 제가 대체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 건가요?
친구 결혼식 후 손절문제
20대 후반인데 결시친이 화력이 쎄서 비슷한 연배나 또 나이 많으신 분들 의견 들으려고 여기에다 글 쓰겠습니다. ㅠ
이번년도 4월에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저는 공시생이었고 작년 12월에 A와 제일 절친인 C를 통해 A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나 : "내가 시험이 6월달이지만 너 결혼식은 4월이니까 꼭 가겠다"
라고 통화를 했어요. 참고로 초딩때부터 친구입니다.
그 이후 A가 4월 결혼식 다가오면서 종종 전화통화를 했는데
A: 너 내 결혼식 안오면 절교할꺼야~
이런식으로 농담이 섞인 어조로 대화를 했고 물론 웃으면서 통화를 하긴 했는데 제가 카톡도 1년 넘게 탈퇴하고 공부하는 상황에서 먼저 전화해서 결혼식 꼭 가겠다고 말했는데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A의 결혼식날에 제가 공부때문에 사실 바이오리듬도 많이 붕괴된 부분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어요.
다행히 아빠가 결혼식까지 데려다주기로 전날에 이야기를 해두었고
아빠가 회사갔다가 저를 데려다 주는 거여서 연락이 안되자
아빠가 집에와서 깨워주셔서 결혼식에 갔습니다.
A의 결혼식에 도착해서 식은 다 끝났지만 막 단체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사진찍고 가방순이한테 축의하고
저도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제가 공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하필 친구들도 결혼을 하니까 연락같은거나 그런거 계속 신경쓰였었고
그리고
친구 결혼도 끝났겠다 핸드폰을 정지시키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제가 지각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전화안하면 시험 끝난 6월에 연락을 해야할꺼 같아서
그냥 A한테 결혼식 끝난 하루뒤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A가 받자마자 "변명해봐" 이렇게 말했고
친한사이이고 농담으로 한 말인거 저도 알고
저 또한 이러이러해서 늦었다~~ 라고 말을 했는데
그 다음 말이 "너 축의 많이 했더라? 6월달 C결혼식은 어쩌려고 그래"
뭐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cf. c는 6월달 결혼이고 제가 6월 시험이라 안갔고
그때는 핸폰 정지시켰던 터라 아빠폰으로 연락해서 계좌번호 물어보고 축의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카톡도 탈퇴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A한테도 나는 공부하니까 혹시 남친을 소개해 줄 자리가 있거나 우리 무리끼리 자리 만들때 나는 안불러줘도 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밖에 안나갔어요.
이번년에 밖에 나간 것도 4월 친구 결혼식과 6월 시험날 빼곤 아예 사람도 안만났고.
적어도 제가 A결혼식 끝나고 먼저 전화를 했으면
너가 지각을 했어도 공부하는 상황에서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게 "사람" 으로서 기본 도리가 아닌가요?
제가 같은 무리인 친구들한테 이 말을 했는데 이해하는 척만 하는거 같은 느낌?
제가 너무 과도한 걸 요구하는 건가요? 그 고맙다는 인사가 정말 과도한건가요? 너무 예민한 건가요?
이거 말고 또 있는데 하., 말하면 끝도 없을 꺼 같고
A한테는 제가 시험 끝나고 카톡 깐지 며칠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제가 그냥 장난식으로 학창시절 내가 너 얼마나 좋아했는지 너도 알지? 하면서 그냥 결혼식으로 서운했던것들 말했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다른절친도 빨리오기로 했는데 지각을 했다며 갑자기 동문서답을 하더라고요. 저는 그 답변을 원한게 아닌데.
저는 친구로서 실망을 한게 아니라 20대 후반이 되니까 이제 이해관계도 많이 달라지고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것이 갖춰지지 않은 것들을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C도 ㅋㅋ 6월달 결혼이라 못갔는데 시험 떨어졌으면 자기 결혼식 안온거 서운했을거라고 다른친구한테 그렇게 말을 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1년 6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붙을지 떨어질지 예측을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참석을 하나요? 어떻게 1년에 한번뿐인 시험인데 ..
ㅋㅋㅋ 아빠폰으로 연락하면서까지 축의 했는데 사회와 단절하면서 공부하는 제가 대체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 건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 부분은 고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