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지하주차장 시예산문제로 물빼다 말고 가버린 살수차

예산부족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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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시 8월 8일 11시 30분경 집중호우와
의왕시 철도박물관로의 지번주소 160-23 우수관 배수로
관리부실, 도로의 구조적 문제 등으로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 1,2,3층의 침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우수관 배수로가 모두 침전물로 막혀있으며
도로구조적 문제로 인해서 모든 도로의 우수가
본 아파트 건물의 주차장 입구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데

본 건물은 지하 주차장에 기계실, 펌프실 등 주요시설이
있으며, 주요시설의 침수로 인해 전체 건물의 단수, 대부분의 전기시설 이용 불가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48세대 입주민 모두 지상 1층에 주차한 세대를 제외하고
소유의 차량이 폐차예정이며 전 세대 물 공급이 안되므로
씻지도 먹지도 화장실 사용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8월 8일 발생일시부터 수없이 수차례 민원을 요청하였으나
어떠한 응답이나 협조가 없어서
참다못한 입주민들이 직접 양수기를 공수하여
이미 지하3층으로 모든 우수가 내려간 상황에서
물을 퍼내려고 노력하였고.

소방서에서 다음날인 8월 9일 오전 8시쯤 소방차가 지원되었는데
소방서에서 가져온 양수기는 이미 고장난 상태였고
소량의 모래주머니를 가져와 지하 주차장에 우수가
추가 유입되는것을 막기위해 쌓아놓았지만
오히려 통행을 방해하여 철거해야만 했습니다.

시에서는 8월 9일 오후 4시이후 6시쯤 살수차가 지원되어
지하 3층의 침수된 물을 밤새 8월 10일 오전 8시까지 뺐으나
작업을 모두 완료하지 않은채로 예산을 빌미로 철수해버려
이에 대해 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하였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지원이 불가하다는 응답만 할 뿐이었습니다.

현재도 지하3층 주요 시설은 사진처럼 침수되어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입주민들은 모든 시설 이용이 불가능 한 상태입니다.

고령 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입주민들은 고층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먹는거 씻는거 화장실 이용도 못하고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예산을 이유로 침수되어있는 물도 못빼준다니.

저의 경우, 아이가 어리고 최고층에 거주하는데 아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받아 격리중인 상황이라 대소변은 저희집 화장실 한쪽은 대변용. 한쪽은 소변용으로 쓰고 있는데 물을 내리지 못한 채 계속 사용하다보니 위생면에서도 다른 감염병이 생길까 걱정이 되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저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쪽 도로 입구가 시 소유라고 매달 꼬박꼬박 주차장 입구 도로에 대한 사용료도 내고 있었는데
우수관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저희가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던 도로에서 우수가 유입되어 이토록 큰 피해를 입어야한다는 말입니까?

현재 우선적으로 침수된 물을 빼 내어야
기계실이든 펌프실이든 고장난부분을 수리, 복구를 할수 있는데

이게 복구되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 이런 수재민 생활을 지속해야합니다.

시의 예산 지원이 안되니까요.


밖에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격리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