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인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울고싶어요2022.08.13
조회1,483

30대 여성입니다. 제가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20대 초반부터 직장생활을 일찍하고 벌써 10년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할 시기구나 라고 생각할때쯤 친구의 소개를 통해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너무 잘통하고, 차분하고 잘챙겨주고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보며 아 진짜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이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연애의 감정으로 만났지만 지금은 서로 미래를 가볍게 주고 받을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원인은 잘 모르지만 몇년전부터 생리가 멈추더니

지금도 생리불순, 무월경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도 작아서 걱정을 햇었는데

생리불순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방을 했더니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제가 난임이라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분은

결혼하고나서 알게되면 대처가 늦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다행이라고 하시지만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지금은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수 있게 됫지만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몇날 몇일을 잠도 못자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치료할 수 있는 난임과 치료할 수 없는 난임이 있는데 치료할 수 없는 쪽에

가깝다고 하십니다...

연애기간동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결혼을 떠올리니 앞이 캄캄하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이 남자에게 얘기를 하는게 맞을지

얘기를 하면 이해해줄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댓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 5

쓰니오래 전

질환으로 인한 난임은 양방보다 한방이 더 맞으실 수 있으세요 제 지인도 난임판정 받았다가 한의원 가서 임신했어요

ㅇㅇ오래 전

아이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터 놓고 얘기는 해보셔야 겠네요.

ㅇㅇ오래 전

난임의 뜻은 자연임신이 될 확률이 낮은건데요 불임과는 다른거에요 제 아내도 30대에 임신이 안되서 병원에 갔더니 한쪽 난소가 태아부터 자라지 않았다고 자연임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해서 인공수정 후 시험관 시술로 셋째까지 낳았습니다 임신이 안되는것이 아니고 힘든것이니 결혼 계획 있으시면 난임병원 가셔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알아보세요 가시기전에 한두달 한약도 먹고 몸 건강하게 만들고 가시구요

ㅇㅇ오래 전

정상적인부부도 안생기는분도 많고 아이없이 둘만잘사는부부도 있구요 사실대로 말하고 이해를구해야죠

키리에오래 전

아이고 마음 아프시겠습니다ㅜㅜ 당연히 미래의 배우자에게는 솔직하게 얘기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잘 풀리면 좋겠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울고싶어요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