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ㅇㅇ2022.08.14
조회36,419
친구 가족과 저희 가족은 같은 다세대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 무식하게 선을 넘는 친구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다른 동네 주민 이였다면 무시하거나 무표정으로 일관했겠지만 친구 엄마라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고민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자면
저는 1층에 살고 있습니다
빌라는 단지가 좁아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얼마전 제 방에서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에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빌라 주민들이 남의 집 일에 관심이 많거나
집에 사람이 있으면 계속 쳐다보기도 하고
집에서 나가거나 들어갈때도 계속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 엄마와 친한 아줌마 몇 명이 통화 내용을 엿들었나 봅니다
친구에게도 이사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얼마후에 친구엄마께서 저에게 이사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사를 가게 됐다고 말하니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이 동네 근처로 가게됐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왕래를 하는 사이도 아니고 이 친구와도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아니였기에 또 동네 주민들이 제 얘기를 하는게 싫어 말을 해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구 엄마는 자꾸 어디로 가는지 정확이 저희집이 어디로 이사가는지 알고 싶어하는 겁니다…
또 다른 상황은 친구 엄마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저는 말을 섞기가 싫어 인사만 하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친구 엄마는 저에게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쪽에 볼일이 있어 가게 됐다고 했더니
아 저쪽에…저쪽 어디를 가는데 하고 물어보는겁니다
마직막으로 다른 상황은 주말 새벽6시에 제 방 앞에서 친구 엄마와 동네 아줌마 2명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제 방 바로 코 앞에서(30cm 될까 하는 거리에서) 말을 하는 아줌마들 소리에 아침에 잠을 깨우게 됐습니다
너무 열이 받아 주말에 새벽6시에 바로 앞에서 말을 하시면 어떡하냐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친구와 함께 친구가 살고 있는 집 1층에서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어머니가 이 상황을 보시더니 시끄럽다고 남의 집 앞에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해서 다른 곳으로 가서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외에도 몇 몇 상황들이 있었지만 가끔 무식하게 선을 넘는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사까지 두달이나 남았는데
친구 엄마가 무슨 말을 할때마다
그냥 무표정에 단답으로 말을 해도 괜찮을까요…?
친구와는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엮여 있어 아예 안 볼 사이가 아니라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