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쯤 버리고 간 엄마

ㅇㅇ2022.08.14
조회15,879

제가 백일쯤에 엄마가 저와 오빠를 버리고 집을 나갔어요
아빠의 무능력 폭력이 문제였죠
이후에 재혼을 하고 새가정을 꾸리신걸로 알아요

엄마없이 유년기를 보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고모들 삼촌들 눈치보며
능력없고 책임감 없는 아빠아래..

아빠는 돌아가실때까지 달라진게 없었고
그렇게 장례치루고..

그전까지는 찾을생각을 못하다가
우연히 아빠다른 형제들을 찾아보게되었죠

여느집처럼 알콩달콩 살고있더군요
지금 새로 만난 남편과 애둘을 낳고
화목하게 잘살고있네요

제 마음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전 경제적으로는 여유있어요
기댈곳이 없어서 악착같이 살았거든요

그런데 마음은 항상 헛헛합니다
왜살아야되나싶을 정도로 와르르 무너지네요
너무 속상하고 미칠것같아요
사람이 이렇게 막막하고 기댈곳이 없어서
그란 선택을 하나 절실히 느낍니다




정신좀 차릴수 있게
따끔하게 혼이라도 내주세요 ㅠ